[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4일까지 음성여자중학교와 무극중학교에서 대학생 여름방학 인성교육&진로진학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학생 대상 사업으로 추진하며 재능기부자로 서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20명의 재학생이 참여한다. 각 학교별로 대학생 10명이 멘토로, 중학생 20명이 멘티로 참여해 학습방법 공유, 창의체험활동, 진로탐색, 멘토링 활동 등 대학생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방법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은 2016년부터 농촌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벽화그리기, 마을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의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좀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교육도시 음성 실현을 위해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서 무극중학교 학생회 임원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무극중학교 학생들은 1일 청소년 의원이 되어 학교 복지 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정책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했다. 신원준, 이채영 학생은 각각 '급식시간의 질서유지'과 '불건전한 애정행각'을 주제로 2분 발언을 발표했다. 이어 체육시간 1시간 전·후에 체육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한 '체육복 착용시간 조정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찬반토론 결과 가결했다. 또한,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개발하기 위한 동아리 활동 공간이나 조별 과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방하도록 제안한 '특별실 개방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한편, 군 의회는 다음주 동성초등학교, 대소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무극중학교가 지난 21일부터 경북 문경에서 열리고 있는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중등부 단체전 우승과 역사급 1위·청장급 2위를 석권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문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전국 158개 팀 1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김민호(2학년)는 개인전 역사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호는 이전 전국대회에서 최고 성적이 3위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2학년으로 우승을 차지해 올해 하반기부터 치러지는 대회에선 적수가 없을 정도로 기량이 급성장했다. 또, 청장급의 김진성(3학년)도 준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 나선 7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무극중이 씨름명문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공을 세웠다. 조명신 감독과 정상원 부장은 "창단 5년만에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매우 뜻깊은 우승"이라며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무극중 여자 유도선수들이 '2016년 연해주 여자 삼보 국제대회' 주니어부문에서 금 1개와 은 1개를 획득했다. 지난 1~4일 연해주 여자 삼보연맹 주최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무극중에서는 김주희(-48㎏·3년)와 전수진(-52㎏·3년) 등 2명이 출전,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주희는 준결승전에서 대회 개최국인 러시아의 다랴 세르게예브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8대0 테크니컬 승을 거두고 결승으로 직행했다. 결승에서는 러시아의 발렌티나 까자꼬바를 만나 시작부터 숨 쉴 틈 없이 몰아붙였다. 김주희는 단 한 점도 허용치 않고 업어치기 4점과 누르기 4점을 각각 챙기며 8대0으로 테크니컬 승을 거둬 시상대 중앙에 올라섰다. 전수진은 준결승에서 8대0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전에서는 4대0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박성호 무극중 코치는 "유도를 주종목으로 하는 선수들이 레슬링과 접목된 '삼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적극적인 훈련과 유도 실력이 밑받침 됐다고 생각한다"며 "차영만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학생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수상은 차 교장과 학교 측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 무극중 유도부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5 하계중고연맹전 전국유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무극중 유도부는 26~28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5 하계중고연맹전 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김주희(2학년 -52kg)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김 선수는 6번의 승리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한팔엎어치기 한판, 누르기 한판, 안다리걸기 한판, 한팔밭다리 한판, 양팔엎어치기 절반, 결승전은 연장 지도 승으로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여중부에 출전한 후로 -42kg부터 -52kg까지 4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2015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4관왕이라는 대단한 결과를 가져왔다. 김 선수는 "올해 남아 있는 대회에 출전하여 꼭 전관왕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기량으로 볼때 2015년 전관왕이라는 큰 꿈을 실현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지 않아 보인다. 이봉섭 교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박성호 코치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정적으로 훈련한 결과가 이번 유도대회에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무극중학교(교장 김종신)는 23일 새빛마루 도서관에서 '불량가족 레시피'의 저자 손현주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12월 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결핍은 축복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손현주 작가는 강연에서"결핍은 불행과 불편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결핍이야말로 사람을 더욱 강인하게 만들고,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축복이다"라고 역설해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무극중학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손현주 작가는 평사리 문학대상과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불량가족 레시피"로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금왕읍 무극중학교(교장 김남형)가 방학기간 토익반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로 2년째인 토익반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운영하고 있으며 토익반을 좀더 전문화 시키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자료를 활용해 동영상 강좌와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듣기 자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겨울 방학은 1·2학년 최두연 학생외 6명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무극중 오세호 교사가 담당하고 있다.영어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여건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소수 인원으로 진행하며, 수업시간에 배우지 못한 부분을 단기간에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과 보완할 부분을 파악해 학습시키고 있다. 토익반은 매년 방학기간 실시되며 올 여름방학때부터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좀더 전문적인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달 산림청에서 공모한 2012년 학교 숲 조성사업에 선정된 금왕읍 무극중학교(교장 김남형)와 학교 숲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 음성군은 무극중학교에 학교 숲 조성에 따른 재정과 기술 자문을 지원하고, 무극중학교는 학교 숲 조성과 활용·보전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음성군은 사업비 6천만원을 지원해 학교 교정 공한지에 환경조절형 중정원 숲, 경계형 공동경계 숲, 근린녹지형 야외 숲 등의 녹지를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업이 완료되면 학교의 여건이나 주변환경을 반영한 녹지공간이 확보돼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송동주 산림축산과장은 "학부모, 교사, 학생 등 학교관계자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민에게는 녹색 쉼터,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체험 학습장으로의 학교 숲의 기능을 충분히 살려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학교 숲 조성사업'은 청소년들의 정서순화와 학습 분위기 조성과 녹지 공간 확보를 통한 시민들의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