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오는 3월까지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약제 무상공급 및 중점지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식물방역법상 금지병해충으로 분류된 화상병은 과수 표면에 흑갈색 병반이 생기면서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것이 특징이다. 발병되면 치료가 불가능해 확산방지를 위해 발견지점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 전량 폐기 △관리구역 설정 △3년간 과수재배 금지 등이 실시되기 때문에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게 된다. 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약제 무상공급 및 중점지도에 나선다. 앞서 지난 1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사과는 신초 발아 직전, 배는 꽃눈 발아직전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며"수령한 약제는 적기에 살포해주고 전지작업 때 소독에 철저를 기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지난 9일부터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30일 모두 마무리 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 영농계획 수립과 전문기술·보급을 통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영농기술 분야 11개 과정(벼, GAP, 마늘, 고추, 참깨, 과수, 땅콩, 부추, 농기계안전, 한우, 양봉), 생활자원 분야 1개 과정으로 실시됐다. 특히 농업인들의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추, 참깨, 땅콩, 마늘, 양봉 등의 주요작목들에 대한 신품종 소개, 재배요령 등 맞춤형 교육이 실시돼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정보,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가축전염병예방, 친환경농업, 시범사업, 농정 시책 안내 및 홍보도 적절히 이루어졌다. 김선호 소장은"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으로 품목별전문교육, 영농정착기술교육, 농업인대학, 강소농교육 등을 실시해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지역농업 발전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제3기 증평군농업인대학'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농업인 대학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농식품발효기술과정으로 진행 된다. 교육은 △전통 발효기술의 원리 이해를 위한 체계적인 이론교육 △제조기술 실습 △영농현장 견학 등이다. 전통 발효식품 제조·가공업을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농가 또는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욕과 신념이 강한 지역 내 농업인이면 된다. 입학원서는 오는 2월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서 교부 및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증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jp.go.kr/html/farm)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전화 835-3686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 및 선발 심의위원회를 통해 오는 2월20일 최종합격자를 개별 통보해 3월 8일부터 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양봉과정으로 운영된 제2기 증평군농업인대학은 총 3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자원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주 4회 일정으로 2018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에게 새로운 비전 및 영농기술 제시를 통한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한우 △농기계 △친환경농업(GAP) 등 총 13개 과정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과정별 전문 강사와 전문지도사를 편성해 질의 응답방식의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최신농업정책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 위주로 중점 진행한다. 교육 참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증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교육 일정표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전화 835-3689번)로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2017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작물 발굴 △새 기술 보급 사업 추진 △농촌 일손 부족 해소 △수요자 중심의 농업전문인력 양성 △농촌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업인의 불편사항 해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규모는 적지만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작물에 역점을 두고 지역여건에 맞는 송고버섯, 시설대추, 오디, 블루베리, 과채류 등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작물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왔다. 특히 부추는 10a당 950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며 재배농가도 20여호로 증가하는 등 지역 특화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7억8천만원을 투입한 새 기술보급시범사업을 통해 32건 59개소에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농업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농촌공동화로 인한 농촌일손부족 해소에도 적극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43종 260대를 확보해 △찾아가는 현장 농기계순회수리교육 70회 △농기계임대사업 1천520건 △부녀자·고령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대행(임작업) 305건 등을 추진했다. 농업인대학 양봉과정 운영과 15개의 품목별연구회 육성, 청년농업인 및 농업인학습단체 육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증평읍 남차리'송영희전통담금'등 지역 내 5개의 교육농장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생산·가공·체험을 연계한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올해 총 260회가 실시된 체험프로그램에는 7천8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청소년들과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이동 상담장터'65회 운영, 새벽영농 현장 지도 및 병해 충 방제 등도 실시했다. 김선호 소장은"'작지만 강한 농업의 대표주자 증평'만들기에 농업인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이 같은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앞으로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새 기술 보급을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 및 풍요롭고 활력 있는 농업·농촌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도시 소비자 35명을 초청해'찾아가는 도시 소비자 그린투어'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업생산 현장 체험을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초청된 도시 소비자들은 증평읍 남차리의'송영희 전통 담금 교육농장'에서 고추장 및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인삼유통센터 등을 방문해 증평 지역 우수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며 체험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농업용 클로렐라 배양 활용 시범사업으로 생산한 기능성 부추가 농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부추생산 농가 4가구 2.9ha를 대상으로 클로렐라 배양기술을 적용한 결과 여름철 잎 끝 마름 증상 등 병해 및 하고현상 감소로 인해 부추의 생산량과 상품성이 높아졌다. 클로렐라는 민물에 서식하는 플랑크톤인 미세조류의 한 종류로 비타민과 칼슘, 칼륨 등 미네랄류와 다량의 엽록소, 섬유질, 핵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미생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미생물 배양시설 없이 농가나 작목반 단위에서도 쉽게 자가 배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클로렐라를 활용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결과 기능성 부추의 품질향상 효과를 확인했다"며"앞으로도 클로렐라를 활용한 신기술의 보급을 확대해 부추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클로렐라를 활용한 농법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과제로 채택해 부추 유기재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얻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및 농산물 유통업자 65명을 대상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GAP의 이해와 안전농식품 생산을 늘리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GAP의 △신청방법 및 추진절차 △심사기준 세부사항 △신청서 및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는 제도다. 증평군은 GAP 인증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GAP 인증에 소요된 안전성 검사비(토양 중금속,용수 및 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비 등)를 지원해줘 GAP인증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2016년에는 도안면 소재 석곡뜰 친환경 작목반이 GAP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증평인삼단체가 GAP인증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 외에도 GAP 인증면적을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소비자에게 증평군 농산물의 신뢰도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오는 31일까지 사업비 2천700만원을 투입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8월부터 성충기를 맞는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내년도 돌발해충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돌발해충 부화기 1차 공동방제를 실시해 돌발해충의 밀도를 전년도와 비교해 많이 낮췄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으로 밭작물의 수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일으키고 성충이 되면 주택가나 공원 등에 침범해 그을음을 발생시켜 생활 민원을 초래하기도 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오는 23일 까지 사업비 5천300만원을 투입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벼 출수기 전·후 주요 벼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도모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앞서 농기센터는 공동방제를 위해 농가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공급했다. 공급된 살균·살충제는 벼 이삭·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의 방제용이다. 농기센터는 살균·살충제 공급과 함께 살포시기를 당부했다. 살포 시기는 △살균제는 출수기 전후 기준으로 발병 전 △살충제는 발생 초기 △입제는 출수 전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논은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흰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됨으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오는 8월 22일 까지 2018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위탁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농업경영 및 리더십에 대한 이론 교육을 통해 국제화, 세계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CEO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모집분야는 충북대에서 운영하는 양봉과학, 농촌관광개발, 농산물가공이용 등 3과정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도내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다. 신청은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및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합격자는 2018년 1월 대학에서 서류심사 또는 면접을 통해 결정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김선호)가 지난 16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당한 관내 농가들의 당면한 어려움 해결을 현장 영농지도에 나섰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19일 오전 4조 13명으로 지도 반을 구성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가두방송을 실시했다. 지도 내용은 △이삭거름 적기시용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사후대책 등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중생종(대보·하이아미 등) 7월 21일 전후, 중만생종(추청 등) 7월 26일 전후를 이삭거름 시용 적기로 보고 있다.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기는 벼 잎·이삭도열병 입제의 경우 이삭패기 20일 전, 유·수·액제의 경우 이삭이 1~2개 보 일 때 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사후대책에 대해 집중 지도도 실시했다. 집중호우로 침·관수 된 논은 뿌리 활력을 촉진시켜야 한다. 신속히 물을 빼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제거한 뒤 새물 걸러대기를 해야 한다. 침·관수 된 논은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도 우려돼 방제를 실시해야한다. 침수 된 밭작물도 신속히 배수작업을 실시해 쓰러진 농작물을 세우고 겉흙을 보완해 줘야한다. 생육이 불량한 작물은 요소 0.2%액을 엽면 시비해 작물의 생육을 촉진 시켜야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기습적인 호우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3일부터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한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중점지도를 실시한다. 벼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시용하면 벼 알이 충실하게 여물어 완전미 비율이 높아지고 밥맛이 좋아지는 등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다.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25일 전 시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중생종은 7월 21일 전후, 중만생종은 7월 26일 전후가 적정하며 볏대를 갈라 어린이삭이 1~1.5mm 보일 때가 적기이다. 이삭거름은 NK복비 기준으로 10~11kg/10a정도 시용한다. 엽색이 짙거나 잎도열병이 심한 논은 염화가리만 3~4kg/10a 정도 준다. 벼 엽색과 토양특성에 따라 비료를 가감하여 시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13일부터 27일까지를 중점지도기간으로 설정해 이삭거름 적기시용 지도 등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벼농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삭거름시용 적기추정 통보서 200부를 제작·배포해 농민들의 적기시용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7월 한 달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집중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송정1리(7월5일) △화성4·5·6·7리(7월6일) △죽리(7월7일) 등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앙기, 경운기, 예취기 등 농기계의 각종 오일과 패킷 등 소모성 부품을 현장에서 무상 교환 해준다. 기종별 안전점검방법 및 교통법규 등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농기계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사업이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 사업 추진으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700명을 대상으로 45회 교육과 513대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952대를 정비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여성을 위한 농촌생활 적응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평군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이 한국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 주관으로 다양한 체험 교육을 실시 중이다. 생활개선회원 23명이 직접 멘토로 나서 12명의 다문화여성을 2:1방식으로 지도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7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하며 우리음식 요리 실습, 퀼트공예, 생활원예,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감자 캐기 등 농산물 수확체험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도록 하고 있다. 군은 이번교육을 통해 결혼이주 여성의 농촌부적응에 따른 가족해체를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래 농촌 후계여성인력으로 양성해 쇠퇴하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증평군엔 290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다. 출신 국으로는 베트남이 126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55명, 필리핀이 47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