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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야외공연 '호수음악회'

11일 오후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
성악·국악관현악 하모니 백미

  • 웹출고시간2024.05.02 14:02:28
  • 최종수정2024.05.02 14:02:28

호수음악회 포스터.

ⓒ 청주시립국악단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야외공연 '호수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따스한 봄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드넓은 평야의 웅장함과 온화함을 표현한 국악관현악 '광야의 숨결'(작곡 강상구)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혜림(청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과 바리톤 양진원(청주시립합창단 수석단원)의 협연 무대가 꾸며져 성악과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다양한 장단으로 구성된 태평소의 기교와 호탕한 멋이 돋보이는 작품인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를 최경만 명인이 연주해 경쾌하고 시원한 호적의 가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소리꾼 김준수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이자 배우인 김준수는 JTBC '풍류대장'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국악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모듬북 협주곡 '타'(작곡·모듬북 이경섭)로 장식한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시민들에게 주말 저녁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오창호수공원에서 청주시립국악단의 야외공연을 열게 됐다"며, "돗자리를 준비해오시면 더욱 쾌적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 오셔서 국악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야외 무료 공연으로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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