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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농다리 축제, 19일 개막

전국 최장 출렁다리 '초평호 미르 309' 주목
농다리 입구 차량 일방통행 시행

  • 웹출고시간2024.04.18 13:13:25
  • 최종수정2024.04.18 13:13:25

진천군의 대표축제인 24회 농다리 축제가 19일부터 3일간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농다리축제 모습.

[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19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펼쳐진다.

축제는 초평호와 농다리를 중심으로 봄기운과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변화로 농다리 전시관을 대체하는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농다리 임시 부교 설치, 불꽃놀이를 대체한 참숯 낙화 쇼를 즐길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활용한 굴다리 사진전, 젊은 감각의 버스킹 무대, 푸드존과 푸드트럭에서 제공하는 먹거리, 캠핑 세트로 감성을 더한 가족 갑판 쉼터, 새로운 이야기를 입은 용고개, 다양해진 사진 명소가 준비돼 있다.

지난 12일 개통한 무주탑 전국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가 웅장한 모습과 함께 짜릿함 경험을 선물 한다.

농다리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카누 체험 △어린이 안전 체험장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견지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날리기 대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레이크사랑 걷기대회, 백일장 및 사생대회, 맨손 메기 잡기 대회, 등용문 축제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프리마켓 △구산동리 전통음식 등도 마련돼 있어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축제 출연 가수로는 19일 개막 축하공연에 사랑과 평화, 유지나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20일 열리는 농다리 7080 페스티벌에는 이태원, 양하영, 위일청 등이, 농다리 전국 가요제에는 박구윤 등이 참여한다.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으로 차량 동선은 주차장 방면으로 일방통행이 시행된다.

셔틀버스는 생거진천전통시장을 출발해 백곡천 하상 주차장(농협 아래), 진천 버스터미널, 읍사무소, 화랑공원, 장미웨딩홀, 삼진아파트 상가, 문상초, 농다리 스토리움(전시관) 구간으로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주말에는 7~8천 명의 관광객이 농다리를 찾고 있어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에 두고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새롭게 옷을 입은 농다리와 초평호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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