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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22 13:57:48
  • 최종수정2024.02.22 13:57:48

소 브루셀라병 검사를 위해 채혈하는 공수의사.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 브루셀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감염 여부 등을 일제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군내 한·육우 농가 730가구에서 사육하는 생후 1년 이상 소 2만56마리다.

브루셀라병은 체중감소, 유산과 사산, 불임을 일으키는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이면서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치료하기 어려워 발생 농가의 소는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3회 이상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하고, 감염 가축은 반드시 살처분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4년부터 거래하는 모든 가축의 검사를 의무화했으며, 2008년부터 1년 이상 한·육우 암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검사토록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일제 검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7명의 공수의사를 채혈 요원으로 지정했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매년 양성 축을 사전 색출해 최근 군에서 브루셀라병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결핵병은 매년 2~3건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1세 이상 한·육우는 빠짐없이 검사받아야 한다"며 "소비자는 반드시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에서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구매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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