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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 운영

'아버지의 해방일지'

  • 웹출고시간2023.10.29 13:42:00
  • 최종수정2023.10.29 13:42:00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023년 제5회 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리얼리스트 정지아 작가가 무려 32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해방 이후 70년, 우리 아픈 현대사를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이야기로 유쾌하게 풀어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정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우리 역사의 상흔과 작가 가족의 사랑을 엮어내어 대작을 쓰게 된 배경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 이야기 △시트콤과 같은 일화들 속에서 담지 못한 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정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와 작가의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책을 더욱 깊이 읽는 지적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작가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1990년 '빨치산의 딸'을 펴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이효석 문학상, 한무숙 문학상, 올해의 소설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다.

주요저서로는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와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이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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