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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삶 만족도 '보통'…근심 정도 3년 연속 감소

  • 웹출고시간2023.10.26 17:34:52
  • 최종수정2023.10.26 17:34:52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이 생각하는 삶의 만족도는 '보통' 수준을 조금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북도의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22점으로 보통 이상의 약간 만족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6.21점보다 0.01점 올랐다.

근심 정도는 4.55점으로 지난해 조사 때보다 0.2점 낮아졌다. 2021년과 2022년 근심 정도는 각각 4.85점과 4.75점을 기록했다.

거주 시·군 내 일자리에 대해 '충분하다'는 응답은 17.6%에 불과했다. 39.3%는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도민들이 꼽은 직업 선택 요인은 수입이 42.1%로 가장 높았다. 안정성(28.6%), 적성·흥미(10.8%), 발전성·장래성(7.8%) 등의 순이다.

실업 대책으로는 재취업을 위한 직업 알선과 소개 등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3.4%로 가장 많았다.

여가활동 만족도는 불만족(33.1%)이 높게 나타났다. 만족한다는 21.7%에 그쳤다. 불만족 이유는 경제적 부담(26.7%), 시간 부족(25%), 여가시설 부족(14.4%) 등을 꼽았다.

가구 부채 유무를 묻는 말에는 '있다'는 응답이 40.7%였고 주택 마련 자금(46.2%)과 투자 유동자금 부족(17.7%)이 주된 이유였다.

소비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45.7%가 지난 1년간 충북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물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물품 종류 다양'(39.2%)과 '구매 매장이 없어서'(36.9%)를 이유로 꼽았다.

도민이 생각하는 이상적 자녀 수는 2명(58.1%)으로 꼽았다. 3명이라는 응답도 15.6% 나왔다.

양육비용 부담 등 경제적 사유(79.7%)·일에 지장(41.5%)·어려운 교육 여건(25.1%)·독박육아(24.2%) 등을 이유로 출산을 기피한다고 봤다.

충북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도와 시·군의 정책 수립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1만1천616가구 1만8천475명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과 자기 기입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홈페이지 사회조사 결과 공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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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