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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막걸리와 충북 못난이 김치의 만남

27일부터 29일까지, 청주시 문화제조창 광장서

  • 웹출고시간2023.10.26 15:58:46
  • 최종수정2023.10.26 15:58:46
[충북일보] 대한민국 막걸리와 충북도 못난이 김치가 한데 모이는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전통주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막걸리&못난이 김치 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2023년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는 (사)한국막걸리협회 와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다.

전국 곳곳의 지역 특산 막걸리와 충북 대표 푸드업사이클링 못난이 김치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개최돼 오던 막걸리 축제를 지방 최초 충북지역에서 진행된다는 것에 의미를 더한다.

축제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 40개 품목과 6개 김치 업체가 참여하며, 잔디광장에서는 막걸리 전시 판매 부스와 안주부스가 별도로 마련된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전국 100여 종류의 유명 막걸리와 못난이 김치를 무료로 맛볼 수 있으며, 충북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막걸리 빚기' '못난이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조영구의 현장가요제, 음악콘서트 등 공연이 진행돼 가을밤 막걸리와 함께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발효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호 한국막걸리협회장은 "수도권에서만 진행되던 막걸리 축제가 지역에서는 충북이 처음으로 진행되는 만큼 의미가 깊다"며 "국가문화유산인 막걸리와 국가무형문화재인 김치가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에 있는 다양한 막걸리들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고, 맛있는 김치를 안주삼아 무료 시음도 이뤄지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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