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대학공동캠퍼스 공사재개 합의

LH-대보건설 "개교 차질 없도록" 노력

  • 웹출고시간2023.10.26 15:33:44
  • 최종수정2023.10.26 15:33:44
[충북일보] 속보=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대보건설은 지난 17일 중단된 세종시 공동캠퍼스 공사를 즉시 재개하기로 26일 합의했다. (25일자 16면)

세종시(4-2生) 공동캠퍼스 시공사인 대보건설은 원자재 가격과 하도급 계약금액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 공사여건 악화에 따른 자금여력부족의 사유로 지난 17일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사를 중단, 내년 3월 예정된 개교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LH는 공동캠퍼스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대보건설과 신속하게 협의를 진행해 공사 우선 재개 후 건설사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키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양 측이 참여하는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공사의 어려움을 감안, 합리적 범위 내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원만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치는 방안도 고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H 세종특별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공사가 중단돼 개교일정 지연 우려가 제기됐던 세종시 대학공동캠퍼스는 LH와 대보건설의 신속한 합의로 정상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의 중요한 자족기능인 공동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