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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03 13:04:08
  • 최종수정2023.09.03 13:04:08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학교와 협력해 '학교 기반 건강한 아동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비만율은 남학생 15.5%, 여학생 8.5%로 '21년 대비 감소했으나 2013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인다.

청소년의 비만 관련 요인으로는 신체활동 미 실천, 불규칙한 아침 식사, 스트레스 인지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청소년기의 비만은 약 80%가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며 각종 질병 발생률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므로 예방적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학교 기반 건강한 아동 만들기 사업은 학교의 비만 유발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 스스로 건강한 체중을 인식하고 건강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올바른 성장을 돕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성암초 학생과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 실천 영양교육, 신체활동 증가를 위한 운동 교육, 비만 관련 인식개선을 위한 내 몸 알기, 비만 학생 낙인 방지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성암초는 충북도교육청 예산을 지원받아 성암 마루(체육관)에 배드민턴장 시설 확충과 관련 물품을 마련해 등굣길 아침 건강 교실, 정규 교육과정 내 배드민턴 그룹 운동, 방과 후 스포츠 교실 등을 운영, 학생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박 소장은 "아동들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꾼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함께 '학교 기반 건강한 아동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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