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교사들의 평화·통일교육을 위한 새로운 도전

세종시교육청 독일서 교원 현장체험 연수

  • 웹출고시간2023.07.31 14:01:32
  • 최종수정2023.07.31 14:01:32

세종지역 교사들이 독일에서 진행된 평화·통일 교육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지역 통일교육 담당교사들이 최근 독일에서 평화·통일 현장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 중·고등학교 통일교육 담당교사와 세종통일교육 수업연구회 교사 등 18명은 지난달 22~29일 6박 8일간 독일에서 '평화·통일교육 국외 현장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분단과 통일의 경험을 간직한 독일의 교사와 세종의 교사 간 교류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교류 사업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지난해까지 비대면 포럼 형태로 전환됐다.

올해 연수 프로그램은 교원들이 평화·통일 의지를 확인하고 균형 있는 통일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독일의 분단과 평화·통일 지역 현장체험, 독일 교원과 교류 등으로 짜여졌다.

연수 참여자들은 독일의 평화·통일 역사교육 현장 체험과 기관 방문을 통해 독일통일 후의 교육시스템 변화, 이질적인 사회적 문화갈등 해결, 남북분단 상황과 학교 평화·통일교육 등에 대해 직접 논의하고 배웠다.

또한 독일통일 후 전환기 서독의 교육시스템이 동독에 이양되는 과정의 어려움과 현재의 변화에 대해 고민하며, 전쟁의 참혹성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한반도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미래 세대들을 위한 교육으로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며 "교사들이 미래 통일 세대들에게 협력과 공존의 지혜를 실천하는 평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