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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벗어난 청주공항 고공비행…상반기 163만여명 이용

  • 웹출고시간2023.07.13 18:06:06
  • 최종수정2023.07.13 18:06:06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이용객이 1997년 개항 후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한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 넘었다.

항공 수요 증가 속에 국제선 운항도 속속 재개되면서 연간 이용객은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163만2천142명이다.

한 달 평균 27만2천23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2022년 상반기보다 4만7천537명이 많다. 지난해 이 기간의 청주공항 이용객은 158만4천605명으로 평균 26만4천100명이다.

올 6월까지 이용객이 3% 정도 증가하며 청주공항이 문을 연 이후 연간 이용객(317만4천649명)이 가장 많았던 작년보다 늘어났다.

이는 국내선 이용객이 증가한 데다 국제선 하늘길이 잇따라 열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해 1~6월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8만3천525명으로 지난해 전체 2천550명보다 대폭 증가했다.

청주공항 국제선은 지난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일본 오사카, 베트남 나트랑, 중국 장가계 등 4개국 5개 정기노선을 운항 중이다.

앞으로 정기노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이 중국 연길, 에어로케이가 일본 나리타, 중국 남방항공이 연길과 청주공항을 잇는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이처럼 청주공항 이용객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인프라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돼 공항 활성화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 용역에는 도가 건의한 사업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선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확장, 주기장 확충, 활주로 슬롯 확대, 활주로 연장과 재포장, 새로운 활주로 건설 방안 등이다.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그동안 요구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지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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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