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은 영화관…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충북일보] 삼복 더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청주지역 곳곳에서 삼계탕 나눔행사가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는 11일 청주 YMCA회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을 대접했다. 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이날 만든 삼계탕은 500인분에 달한다. 이태희 회장은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유난히 덥다는 올여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배식 봉사를 했다. 이 시장과 복지관 직원들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일일이 배식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해 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이날 강서1동 자원봉사대와 옥산면 새마을부녀회, 영운동 새마을부녀회, 율량사천동 새마을부녀회 등 청주지역 곳곳에서 초복 삼계탕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 김정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대중교통을 타고 타지로 이동하기 더욱 부담스러워질 전망이다. 11일 전국의 고속·시외버스 요금이 일괄적으로 인상됐기 때문이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여파와 국제유가 급등 등 운송 원가 상승을 이유로 들면서 고속·시외버스 요금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버스 요금이 평균 5% 인상된 이후 8개월 만이다. 도내 버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때 줄어든 이용객이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은 데다 지난해 에너지 가격마저 크게 올랐다"며 "버스 요금 10% 인상안은 지난해 말 결정됐으나 서민 물가 부담을 참작해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인상 시기를 분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충북지역 고속·시외버스 노선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이후로도 회복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도내 300여 개의 노선 중 64개 노선은 아예 운행이 중단됐고, 75개 노선은 운행 횟수 자체가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여파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은 고스란히 버스 이용객의 몫으로 돌아왔다. 청주~서울경부 노선 기준 버스 요금 인상 폭은 최대 4.7%다. 일반버스는 8천700원에서 9천100원으로 4.5%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군민들이 이 군수의 행보에 공감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군수 취임 이후 1년을 맞이한 소감은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스무 살 청년 증평은 지난 20년 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 강하고 큰 증평을 만들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1년 동안 증평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군수로서의 소명을 다해 왔다.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증평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 8회 최다 수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유일 재난관리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활기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