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9℃
  • 맑음강릉 9.7℃
  • 맑음서울 10.7℃
  • 구름조금충주 4.9℃
  • 맑음서산 9.5℃
  • 맑음청주 10.0℃
  • 맑음대전 8.0℃
  • 맑음추풍령 5.3℃
  • 맑음대구 10.2℃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12.1℃
  • 맑음부산 14.6℃
  • 구름조금고창 8.2℃
  • 맑음홍성(예) 6.5℃
  • 맑음제주 16.4℃
  • 맑음고산 16.3℃
  • 맑음강화 7.6℃
  • 구름조금제천 4.0℃
  • 맑음보은 6.0℃
  • 맑음천안 5.7℃
  • 맑음보령 9.9℃
  • 맑음부여 7.1℃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8.9℃
  • 맑음경주시 10.6℃
  • 맑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복숭아 왕·포도왕 '선발'

복숭아 고현기·포도 곽은호 씨

  • 웹출고시간2023.07.27 13:53:12
  • 최종수정2023.07.27 13:53:12

옥천군 11대 복숭아 왕 고현기(59·이원면 백지리) 씨.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11대 복숭아 왕에 고현기(59·이원면 백지리) 씨를, 30대 포도왕에 곽은호(62·군서면 동평리) 씨를 각각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 씨는 32년 재배경력의 베테랑 농사꾼이고, 곽 씨는 샤인머스캣을 6년 재배했다.

군은 자유무역협정(FTA)과 도하개발어젠다(DDA) 등 농업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옥천 과수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포도왕을 선발한 데 이어 2012년부터 복숭아 왕까지 뽑아 널리 알려졌다.

과수 전문가들과 생산 과수의 당도, 작황, 출하 유형, 병해충 관리 등 10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해 선발한다.

옥천군 30대 포도왕 곽은호(62·군서면 동평리) 씨.

ⓒ 옥천군
고 씨는 GAP 인증 농가로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경쟁력을 갖췄다. 과일이 크고 고르며 당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백지리 친환경 작목반 총무를 6년간 역임하며 화학비료 사용 대신 친환경 퇴비를 주로 사용해 복숭아를 재배했다.

2021년에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협중앙회의 새농민상을 받았다.

곽 씨는 짧은 재배경력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각고의 노력으로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했다.

그는 이번 평가에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생산량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출하해 옥천 포도 브랜드 제고에 이바지했을 뿐만아니라 노동력 절감과 소득증대에 모범을 보였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