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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 스마트팜'으로 승부

영동 청년 농부 손경택 씨

  • 웹출고시간2023.07.19 11:03:19
  • 최종수정2023.07.19 11:03:19

고향인 영동군에서 샤인머스캣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청년 농부 손경택(39) 씨.

[충북일보] "스마트팜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농촌의 장래도 밝다고 생각합니다"

영동군의 청년 농부 손경택(39) 씨의 야심 찬 포부다. 손 씨는 청주에서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2년 전 고향인 영동읍으로 내려와 샤인머스캣 스마트팜을 운영한다.

지난해 군의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지원받아 ICT 센서·영상·제어 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갖춘 3천250㎡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손 씨는 스마트팜의 포도밭 고랑을 1.5배 넓히고, 가지 유인을 2단으로 하는 등 재배 기술을 진화해 대형 농기계 운행을 자유롭게 하고 있다. 이달 말 샤인머스캣을 처음 수확할 예정이다.

손 씨는"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스마트팜은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편리하고 효율적인 면이 많다" 며 "적정 생육환경에서 포도나무가 자라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손 씨는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청년 4명과 정기적인 모임을 하면서 스마트 농법은 물론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정보교환도 활발히 한다.

군은 스마트농업팀을 신설해 조례 제정, 업무협약,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미래 첨단 농업 육성과 스마트팜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청년들이 해마다 늘고 있어 농촌이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애로사항을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 편하게 고수익을 올리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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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