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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주내수도서관서 '천 권의 책' 읽은 두 번째 아동

'우리 아이 천권의 그림책 여행' 2호 달성자 최선아 양

  • 웹출고시간2023.07.23 13:51:13
  • 최종수정2023.07.23 13:51:13

청주내수도서관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의 두 번째 달성자로 선정된 최선아(7)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의 두 번째 달성자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천 권 완독 2호 달성의 주인공은 최선아(7)양으로, 지난 20일 인증서와 메달을 비롯한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최 양의 보호자는 "청주내수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해당 프로젝트를 알게 됐다"며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자녀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겨서 좋았고, 편식 없이 골고루 읽는 습관 형성과 함께 달성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은 5~7세 유아의 독서 능력과 발달 수준에 알맞은 천 권의 도서를 선정한 뒤 200개의 꾸러미로 묶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하루 한 권씩 총 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7월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됐다. 내수도서관은 같은 해 12월부터 운영하는 중이다.

내수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 두 번째 완독자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해당 프로그램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한 운영과 홍보는 물론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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