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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수 후보 막판 유세전…부동층 잡기에 안간힘

화력 집중하며 지지 호소

  • 웹출고시간2018.06.11 17:57:20
  • 최종수정2018.06.11 17:57:23
[충북일보=보은] 6.13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은군수 후보들이 막판 유세열기를 최고로 고조시키며 부동층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가 예측하기 힘든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후보들이 마지막 유세전에 집중적으로 화력을 쏟아 붓는 모양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집회신고를 한 차례대로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1시간씩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가장 먼저 유세에 나선 자유한국당 정상혁 후보는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흑색선거가 극심해지고 있다"면서 "지방선거는 훌륭한 적임자를 뽑는 민주행사이지 음해와 선동으로 혼란을 야기하는 것은 결코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중단없는 보은 발전을 위해 제가 시작해 놓은 많은 사업을 계획대로 책임지고 마무리하려 한다"며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덕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지원 유세를 통해 "정상혁 후보가 군수로 재직한 지난 8년간의 성과를 치켜세우며, 정 후보와 한국당 후보들이 지역을 위해 일하도록 지지해 달라"고 피력했다.

무소속 김상문 후보는 "일자리 창출로 인구를 끌어들여 세수를 증대하고 귀농·귀촌·귀향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2천500명씩 4년간 1만 명 이상을 보은에 정착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아무리 자기(군수)가 잘했다고 하더라도 인구가 줄고, 지방재정자립도가 꼴찌에 가깝다면 (군수를)바꿔야 한다"며 "공직자에게 막말하고,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고, 군민에게 화를 내는 후보는 이번 선거를 끝으로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문 후보의 유세에는 그를 지지하는 청중들이 대거 유세장을 찾아 세를 과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인수 후보는 "농업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민수당을 신설해 매월 10만 원씩을 농가에 지원하는 것은 물론 속리산 관광 활성화로 읿어버린 관광 보은의 옛 명성을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교육문제로 인한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학생 수당을 신설해 초등학생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하겠다"며 유권자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같은 당 오제세 도당위원장은 이날 지원유세를 통해 "김인수 후보가 군수에, 하유정 후보가 도의원에 당선돼 보은 발전을 위해 일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바른미래당 구관서 후보는 "속리산 관광 활성화 방안과 군 예산 30% 이상 농업부문 반영, 보은읍내 전선 지중화사업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도덕성과 참신성을 겸비한 젊은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반드시 보은을 '변화와 성공'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 후보의 유세장에는 김수민 도당위원장과 신용한 도지사 후보가 찾아와 지원유세를 했다.

이들은 "구관서 후보야말로 가장 점잖고, 실력을 갖춘 후보"라며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신용한 도지사, 구관서 군수가 꼭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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