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야 地選 후보자들 현충일 조용한 유세 약속

확성기·음악·율동 등 자제
호국영령 추모 분위기 조성

  • 웹출고시간2018.06.04 18:36:27
  • 최종수정2018.06.04 19:55:05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63회 현충일인 오는 6일 '조용한 선거운동'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현충일 당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자 11개 시군에서 진행됐던 확성기 방송과 유세, 음악, 율동 등의 선거운동을 자제한다"고 밝혔다.

이시종 후보는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는 대면접촉 방식의 선거운동에 집중할 계획이며 선대위 직원들과 선거운동원들은 근조 리본을 달고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는 "현충일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율동이나 음악을 자제한 조용한 선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후보는 "선거기간 선거유세로 인한 소음으로 불가피하게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데 대해 송구스럽다"며 "현충일만큼은 조용한 선거를 벌이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와 자유한국당 조길형 후보도 '조용한 선거운동'에 동참한다.

우 후보는 "확성기 방송과 유세, 음악, 율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유권자들과의 대면 접촉을 통한 선거운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로고송 등 일체의 음악과 마이크사용, 선거운동원들의 율동을 활용하지 않고 붉은색 유니폼 대신 평상복 차림으로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