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브로커 진술' 악의적 유포 진천 발칵

문백산단 금품수수 허위사실
SNS 활용 대량 유포 관련
송기섭 군수 후보 "허무맹랑
법원서 사실 아닌 것으로 판명"

  • 웹출고시간2018.06.04 18:31:20
  • 최종수정2018.06.04 19:53:25

최근 자신과 관련돼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모든 일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송기섭 후보.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대량 유포된 진천 문백산업단지 '브로커 진술조서'로 진천지역이 발칵 뒤집혔다.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는 4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 후보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무맹랑한 내용을 SNS를 통해 악의적으로 대량 유포해, 이번 선거를 혼탁선거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에게 불리한 내용만 추려 SNS를 통해 유포된 문건에는 해당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잘 모르는 상당수 유권자들이 오해할 수 있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상대 후보의 도를 넘는 이 같은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객관적 자료를 통해 유포된 내용이 허위임을 밝히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유포된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송 후보는 "브로커 A씨가 사법기관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 농다리 축제 지원비 요구와 군수 재선거시 지인의 계좌로 7천만 원의 선거비를 지원했다는 내용은 이미 사법당국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잘못된 내용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됐고 상대 후보 역시 방송토론회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언급했다"며 "상대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피의자의 일방적인 진술 내용을 인용해 금품을 주거나 받았다고 말한 부분은 현재 사법부 기소 내용을 감안할 때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도내 한 인터넷 언론이 보도한 내용도 잘못된 것"이라고 전제한 뒤 "보도된 내용 대부분은 이미 수사기관 조사에서 한 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때문에 인터넷 매체도 정확한 보도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고 기사를 삭제하는 것은 물론, 사과문도 게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사건과 관련된 B씨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SNS를 통해 진천산단 비리와 관련한 문제가 유포되면서 나 자신과 관계없는 내용이 확산됐다"며 "이 과정에서 실명이 거론된 것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B씨는 이어 "공개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수사 내용이 어떻게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는지 매우 의문스럽다"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되는 것으로 반드시 최초 유포자와 이를 불법으로 확대시킨 사람을 찾아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지법 형사5단독 빈태욱 판사는 지난달 23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빈 판사는 당시 "산단 관련 군의회 승인과 행정 편의를 위해 군의원에게 뇌물을 주고, 군수에게도 뇌물을 건네고자 한 죄질이 나쁘다"며 "전과가 있고, 집행유예 기간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구속기소 후 재판을 받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던 A씨는 이번 실형 선고로 다시 수감됐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