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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학가에서 시의원 후보 3파전

주민·학생들 "피부에 와 닿는 공약 미흡"

  • 웹출고시간2018.06.04 16:10:37
  • 최종수정2018.06.04 16:10:37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세종] 구 연기군의 중심지였던 조치웝읍은 2012년 7월 세종시가 출범한 뒤 신도시로 인구가 유출되면서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

특히 세종시 유일의 대학가(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도 최근 몇 년 사이 학생 정원이 10% 정도 줄어들면서 지역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춘희 시장(더불어민주당) 및 같은 당 소속 이태환(32) 시의원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6·13 지방선거에서 대학가가 있는 세종시의원 2선거구(조치원읍 신흥·신안·봉산·서창 리)에서는 자유한국당 김붕유(52),바른미래당 안봉근(62) 후보가 이 의원에게 도전한다.

◇고려대·홍익대 유권자 상당히 늘어

5대 공약으로 이 후보는 △세종시청 2청사 건립 △안전한 어린이 통학 여건 조성 △교육 여건 강화 △중학교 이전 조속 추진 △청년 지원 정책 지속 추진을 내걸었다.

하지만 재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2014년 선거 당시 고려대 세종캠퍼스~신안리 길(이른바 헐떡고개) 정비를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결국 흐지부지됐다.

김 후보는 △(선거구 내·아홉거리 근처 )종합운동장 건설△(선거구 내·봉산리) 과학기술대·체육고·국제금융고 유치 △신안리이편한아파트~봉산리 간 도로 확·포장 △홍익대~고려대 간 대학로에 마로니에 공원 조성 △신흥이편한아파트~도원초등학교 간 CCTV 설치 및 등하교 도우미 배치를 약속했다.

안 후보는 △대학,기업 조치원 유치 △복지시설 종사사 처우 개선△어린이 전용 승마장 및 미니동물원 조성△조치원역 지하화 및 신도시~홍익대 간 BRT 노선 연장△조형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및 상수도 공급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4년전 선거 때와 비교할 때 이번 선거에서는 고려대와 홍익대 유권자가 상당 수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정부가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은 크게 높이고 있는 데다, 세종시와 각 대학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소지 이전 운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의원 2선거구 후보들의 공약과 관련, 권 모씨(23·고려대 세종캠퍼스 경영학과 4학년)는 "거창한 공약은 많은 대신 학생이나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 공약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게 흠"이라고 했다. 이규은 씨(53·주부·조치원읍 신안리)는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여당 소속 시장과 시의원이 당선됐지만 대학가 주민들의 생활 형편은 더 어려워졌다"고 비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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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