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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03 15:34:37
  • 최종수정2018.06.03 15:34:37
[충북일보] 정의당 충북도당은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의 오만하고 황당한 발언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어제(지난달 31일) 청주체육관 앞에서 열린 민주당의 출정식에 참가한 이시종 후보는 '아직 충북의 많은 시장·군수, 지방의회를 우리가 장악하지 못했다'며 '지방정부도 민주당으로 싹쓸이돼야 문재인 정부가 국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고, 그래야 우리 충북도 발전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저임금 개악을 주도하며 이미 저임금 노동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민주당이 이번엔 지사 후보가 아예 대놓고 일당독재 지방정치를 하겠다는 오만한 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며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민주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이 온전히 잘해서 받고 있는 지지율이 아니라는 것은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지방정치가 구태정치를 못 벗어나는 이유는 거대 보수정당들끼리 정략적으로 짬짜미해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지방정치가 이 지경이 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민주당이 반성할 줄 모르고 오히려 자신들이 '지방의회까지 싹쓸이해야 한다'는 발언을 저리도 쉽게 하는 모습을 보며 역설적으로 오만한 민주당이 도민들로부터 심판받고 외면당하는 시간이 빨리 다가올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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