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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도 정치판 변질 되나

줄서기와 갈등 반목 '재연'

  • 웹출고시간2018.06.03 21:16:20
  • 최종수정2018.06.03 21:16:20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도내 교육계가 정치판으로 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교육감 선거에서 단골 메뉴로 등장하던 갈등과 반목 대립현상과 과열 현상이 이번선거에서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당도 없는 지방 교육행정을 책임질 교육감을 선출하는데 교육현장이 갈등과 반목으로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으면 이는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정치판 선거에서 신물나게 듣고 보아온 사전선거운동은 물론 상대방 흠집내기, 상대후보 비방하기, 교육계의 특정후보 지지선언 등 정치선거 뺨치는 수법까지 동원되고 있어 교육계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교육감 선거 바람은 학교운영위원 선출과정과 학부모회 선출과정에서도 일기 시작했다는 것이 일선교육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올 3월 새로이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올 지방선거를 겨냥해 운영위원 등으로 출마를 한데다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특정인을 심기위한 작업까지 벌여 왔다는 것이 일선 학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충북교육계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편가르기가 시작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학교운영위원들은 자신이 지방선거의 출마를 위해 운영위원회에 진입을 하고 학부보모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누가 어느 후보에게 줄을 대고 있다' '어느 후보 운동을 하고 있다' 는 등의 소문과 억측 등 유언비어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감 선거과정은 물론이고 선거 결과가 곧바로 교육현장에 미치기 영향은 엄청나다. 교육감 선거가 충북교육의 내분과 갈등요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후보들과 유권자들이 교육적 품격을 지켜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도내 교육계 한 관계자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계가 분열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다"며 "진정으로 충북교육을 위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정책 등을 통해 선거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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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