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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화장장 정치적 이용 말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노조 입장 표명

  • 웹출고시간2018.06.01 21:21:15
  • 최종수정2018.06.01 21:21:14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은 6·13 청주시장 선거에서 목련공원 화장장 시신 훼손 논란이 지속되자 "화장장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1일 보도자료를 내 "공단에서 운영 중인 목련공원 화장장에서 '화장시간 단축'을 위해 시신을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노조는 자체 인력으로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문제가 제기된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일부 후보자들은 사실이 규명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의혹이 진실인 것처럼 이슈를 만들고 있다"며 "노조는 안타깝게 느껴지다 못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는 정치인들이 민의(民意)를 모아 행하는 것"이라며 "공단에서 일하는 조합원들도 그 민의의 한 부분이다. 의혹을 이슈로 만들고자 하는 정치인이 얻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화장장 직원들이 쓰는 긴 막대는 '유골수습봉'으로, 기계적인 이유로 화장되지 않은 시신을 화구 쪽으로 옮기는 용도로 쓰여진다고 밝혔음에도 토론회에 나온 모 후보자는 아직도 '쇠막대기'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화장장은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공단 내부에서도 인사 이동을 꺼리는 곳"이라며 "직원들에게 위로나 격려는 못 해줄망정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혐오시설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나 사건의 진실은 져버린 채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의혹과 왜곡된 일들로 인해 직원들이 또다시 상처받고 위축된다면 노조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명예회복을 위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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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