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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6·13… 여야 "표심을 잡아라"

민·한·바·정 후보 출정식·필승 다짐
12일까지 13일 동안 선거 운동 돌입

  • 웹출고시간2018.05.31 21:42:01
  • 최종수정2018.05.31 21:42:01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본격 시작됐다.

충북 여야는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6월 12일까지 13일 동안 유세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31일 청주체육관 앞에서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

ⓒ 민주당 충북도당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출정식에는 변재일·오제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자, 선대위 주요 인사, 선거사무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고 일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할 지방선거를 만들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이 국정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지방정부도 민주당이 싹쓸이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출정식 참석자들은 피케팅 릴레이 응원을 한 뒤 파란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31일 청주대교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자유한국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전 10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청주대교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박덕흠·정우택 공동선대위원장과 당협위원장들,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와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 등 청주권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정우택 위원장은 "충북만큼은 확실히 변화하고 새 바람을 넣기 위해 우리가 분연히 일어서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독선, 독재를 막아내고 더 기고만장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이 야당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국 후보는 "전국 자살률 1위, 스트레스 지수 1위가 민선 5~6기 충북도의 성적표"라고 꼬집은 뒤 "새로운 충북으로 가기 위해 도지사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31일 청주 성인길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김수민 선대위원장과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 등 지방의원 선거 후보자, 선대위 관계자, 유세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수민 위원장은 "경제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삶을 내팽개친 결과"라며 "민생과 경제를 살릴 바른미래당에 지방 살림을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용한 후보는 "나 아니면 안 된다는 구태정치가 미래세대 후보들의 앞길을 꽉 틀어막고 있다"며 "이제 기득권 부패에 구걸하지 말고 올바른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때가 왔다"고 역설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이 31일 도청 서문 앞에서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있다.

ⓒ 특별취재팀
정의당 충북도당은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질 없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도당은 "정의당 후보들이 당선해야 썩을 대로 썩은 충북의 지방정치를 바꿀 수 있다"며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진흙탕 선거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끝까지 정책선거를 지향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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