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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뇌부 공식 선거운동 돌입

민주당 "압도적으로 표 몰아줘서 文정부 성공시켜달라" 호소
한국당·바른미래, 문 정부 경제, 민생 분야 비판
민주평화, 호남 민심 어필
정의당, 제1야당으로 도약해 정치구도 바꾸겠다

  • 웹출고시간2018.05.31 19:33:41
  • 최종수정2018.05.31 19:33:41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한 반면 야권은 정부와 여당의 경제실패를 집중 공격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문재인정부 너무 잘하고 있지 않나. 이번 지방선거에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만이 문재인 정부를 더욱 일 잘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지난 9년간 켜켜이 적폐를 쌓아온 자유한국당이 이렇게 일 잘하는 문재인정부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며 "문재인 정부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줘서 반드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6·13지방선거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제지표가 악화된 점을 공격했다.

홍 대표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 저는 어느 때보다도 절박하고 간절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정권의 일당독재를 막고 경제, 민생을 살릴 정당은 오로지 자유한국당 뿐이다. 이 정권은 소위 소득주도성장론을 앞세워서 국민들을 견인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참담한 지경이다. 국민들의 소득은 감소했고 경장성장엔진은 꺼져버렸다. 경제 10대 지표 중 9개가 꺾이고 일자리, 기업생산과 관련된 지표는 모두 바닥을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는 더 벌어져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이 소득격차가 5.9배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며 "지난 1년 우리 국민들 가운데 형편이 나아진 국민을 찾아보기 어려운데 이 정권은 자기들 삶만 챙기는데 어느 정권보다도 탁월한 재주를 보인다"고 힐난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김경기 대구시장 후보 출정식에서 "문재인정부가 출발한지 1년이 지났는데 허구나 환상에 불과한 말도 안 되는 소득주도성장을 가지고 우리 경제를 오히려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해운-조선 부실에 이어 자동차, 전자산업도 흔들리고 있다"며 "이런 산업의 협력업체로 대구 중소기업들이 먹고 살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주력산업이 힘들어도 세금으로 공무원을 늘리고 최저임금도 급격히 인상을 시켜서 민생파탄에 이르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정배 민주평화당 광주선대위 상임위원장은 광주시청에서 필승 선거전략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을 통한 광주, 호남의 발전을 위해 평화당의 후보들을 당선시켜 달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뛰어넘는 차세대 리더가 나올 수 있도록 평화당을 지켜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천호진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의당은 두 자릿수 정당 지지율을 확보해 제1야당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반드시 한국당을 이겨 우리 정치 구도를 뒤바꿀 것이며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비이락', 5번 정의당을 선택하면 대한민국 정치가 비상하고 2번 한국당을 선택하면 대한민국 정치가 추락한다는 정의당의 구호를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며 "지방의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송곳과 같은 역할을 정의당이 해내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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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