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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수 선거 후보간 정책대결 본격화

조병옥, 저출산·보육 대책 ‘마더센터’ 시범도입
이필용, 웰빙복합스포츠타운 건립

  • 웹출고시간2018.06.03 16:18:33
  • 최종수정2018.06.03 16:18:41

왼쪽부터 조병옥, 이필용.

[충북일보=음성] 지난달 31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음성군수 후보간 정책대결도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조병옥 후보는 저출산·보육문제 해결을 위한 마더센터 설립을 공약했고, 자유한국당 이필용 후보는 혁신도시와 맹동면 인구증가에 따른 웰빙복합스포츠타운 건립을 약속했다.

◇조병옥, 저출산·보육문제해결 대책 ‘마더센터’ 시범도입 공약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 조병옥은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임신, 육아, 출산, 보육 서비스를 통합하는 여성과 아기를 위한 자발적 공동체 마더센터 설립공약을 발표했다.

마더센터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저렴한 가격에 커피나 김밥 등을 즐길 수 있고 트램벌린(팡팡) 시설, 전통놀이, 보드교실, 책만들기, 도예, 필라테스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공간이다.

조 후보는 “저출산, 보육문제는 생산가능 인구 감소는 물론 생산·소비의 위축, 경제 활력 저하로 잠재성장력을 추락시키고 미래 세대의 부담을 가중 시킨다”며 “예비 엄마와 엄마들을 위한 미래형 보육 플랫폼으로써 '마더센터'는 독일에서 30년 전 만들어진 공동체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체 기능을 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정책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마더센터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통편의 제공부터 순조로운 출산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엄마로서의 지식함양은 물론 공감대를 가진 회원들과의 정보교류, 이해관계 구축등 사회전반적인 이슈에 대해 좀 더 밀착해서 해결 해 나간다는 당찬 포부다.

조 후보는 “마더센터를 통해 임신·출산·보육·입학까지 엄마들이 경험을 나누는 열린 카페로 한 곳의 지역을 선택해 우선 시범 운영하다가 성과가 좋을 경우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하고 “마더센터는 은행이나 백화점처럼 부모들의 접근이 쉽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팀 /특별취재팀

◇이필용, 웰빙복합스포츠타운 건립 공약

자유한국당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가 ‘맹동 웰빙복합스포츠타운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혁신도시와 맹동면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체육시설에 대한 요구가 높은 실정”이라고 밝히며 “수영장이 포함된 실내체육관, 축구장 및 육상트랙,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혁신도시와 연계한 자전거 도로, 함박산과 연계한 등산로 조성 등 다목적 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여 군민의 여가선용 및 주민 화합의 장소로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맹동면 두성리 일원 약 7만4천㎡ 부지를 활용한 스포츠타운 조성을 계획중으로 사업비는 600억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도비·군비)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히며 “2018년 기본계획수립, 2019년 실시계획수립 및 토지보상 , 2020년 토지보상 및 공사 착공, 2023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난 8년간 군정을 이끌어오면서 체육시설 및 문화예술공간을 신설 또는 정비 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며 “웰빙복합스포츠타운이 완성되면 맹동면과 혁신도시의 주민은 물론 음성 군민 모두가 수준 높은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활용도 높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군민이 행복한 음성을 위한 확실한 비전과 계획, 철학을 갖고 있다.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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