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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전 시장 Vs 현 시장 빅뱅

민주당 우건도, 힘있는 여당 시장
한국당 조길형,믿고 또 맡길 검증된 시장

  • 웹출고시간2018.05.30 13:54:06
  • 최종수정2018.05.30 13:54:08

왼쪽부터 민주당 우건도, 한국당 조길형 후보.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충주시장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전 시장과 자유한국당 조길형(55)현 시장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여당과 야당, 전 시장과 현시장의 요소에다 '미투'의혹과 취업특혜의혹이 변수로 작용, 유권자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 지 큰 관심이다.

민주당 우 후보는 29일 선거대책본부 발족식에서 "이번 선거는 자유한국당이 독점해온 충주의 지방권력(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을 찾아 오는 선거"라며 "대통령과 도지사, 시장이 집권 여당일때 획기적인 충주발전을 가져 올수 있다"고 '힘 있는 여당 시장'을 주창했다.

우 후보는 일제강점기 수탈기관이었던 조선식산은행충주지점 존치를 재검토하고 독립운동가 류자명선생 생가 복원 및 기념관 건립, 평화의 소녀상 건립지원, 충주시보훈회관 건립, 동락전승지 성역화사업 완성 등을 공약했다.

또 휴양형 중앙노인연수원을 유치하고 100세 이상 노부모 부양가족 효도수당을 확대 지급하며 장애인 이동권 확충,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중·고교 입학생 교복비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복합치유센터(소방관전문병원)유치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 미세먼지 예방 및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공공기관및 기업체 출퇴근버스의 LPG차량 교체지원, 전세대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보급 등을 내걸었다.

또 대규모 첨단 실버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첨단실버산업엑스포를 개최하며 첨단실버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충주를 첨단실버산업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주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충북개발공사북부지사를 유치하며 관공서 발주사업에 대한 지역 업체 하도급 의무화, 지역주민 고용 할당제 추진, 청년 취업자와 신혼부부 주택마련 지원, 가업 승계 청년 자영업자 특별 지원대책 마련, 대한민국 청년문화제 및 전국 드론 영상문화축제 개최 등을 내걸었다.

라이트월드로 잠식된 충주세계무술공원을 시민품으로 돌려주고 충주댐 둘레길을 개발하며 충주 5대축제를 명품화하고 국립 충주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하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지난 4년동안 깨끗하고 정직하고 일잘한 시장으로 평가 받아 믿고 또 맡길 시장"이라며 "자녀들이 충주에서 취직하고 경제활동을 해 어르신을 잘모시고 아이들을 잘 기를 수 있는 중부내륙의 신산업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서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280만㎡, 북충주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186만㎡를 조성해 일자리 5천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용섬은 꽃섬, 용섬~무술공원까지 출렁다리를 놓아 도심상권까지 이어지는 '낮에는 꽃·밤에는 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해 원예농업과 시내 상권의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경로당 연료비와 급식비 등을 지원하며 할머니 보행기 지원, 장날버스 승하차 도우미 지원, 육아나눔센터 10개소, 어린이상담센터 3개소,아동전문치료센터 설치를 공약했다.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출범, 직거래 판매를 현재 16%에서 25%로 확대하며 시민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주택가 주차장 확대(2천면),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500대 조성, 시내도시가스 100% 공급, 충주역 서부(하방,칠금,달천)도시화를 공약했다.

또 호암지∼종합운동장 사이는 산책휴식공간으로, 연수자연마당(동수공원)은 생태체험공원으로, 교현동 공설운동장은 가족형 잔디광장 공원으로, 세계무술공원은 관광 놀이공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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