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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 후보 공약대결로 유권자 표심자극

민주당 김재종 후보 '사회복지분야 실질적 모델 구축'
한국당 전상인 후보 '귀농귀촌인·지역민과 마을공동체 사업추진'

  • 웹출고시간2018.05.30 14:01:08
  • 최종수정2018.05.30 14:01:11

왼쪽부터 민주당 김재종, 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수 후보들이 공약대결로 표심을 자극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재종(사진) 옥천군수후보는 "일반적 지원방식이 아닌 옥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복지모델을 구축하고 복지서비스가 일자리 등 사회, 경제적 효과도 동반 할 수 있도록 생산적 복지를 추구하겠다"고 사회복지분야 공약을 했다.

이에 세부공약으로 "읍면별 공무원, 경찰, 자원봉자로 구성된 홀몸어르신 보살핌 네트워크 민관 협력체를 구축해 치안복지, 안전복지를 구현하고 70세 이상 대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시내버스 무료이용, 치매 정밀 검진비 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노동력 손실과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복지관련은 "장애인복지관 신축 및 목욕시설, 재활 훈련시설을 최대한 개방하고 재활치료 목적의 수영장을 설치해 복지서비스를 위한 공공보유시설을 확보하고 시설 운영에 장애인 채용을 확대, 장애인들의 실질 소득 개선효과도 기대한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전상인(사진) 후보도 이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혁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전 후보는 "옥천군을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가장 잘 소통하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어울림의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며 "이를 위해 지역민은 군민의 한 구성원으로 그들을 배려하고, 귀농귀촌인은 군민들과 공감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옥천군도 다른 여러 농촌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인구감소가 뚜렷히 나타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5만 이상의 군민을 확보할 수 있는 이유는 현재까지 수년간 지속돼 온 인구유입에 영향이 크다"며 "유입인구 절반이상이 40~60대 이하 귀농귀촌인층이라는 점도 주목된다"고 했다.

그는 또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과의 관계형성, 지역공동체의 참여, 분야별 정주환경 정책 수요 판단, 정착주민의 정책수요 등의 함께 하나되는데 선결과제로 쟁점화 된다"며 "미래지향적인 정착주민 통합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통합적인 정책수립과 조정, 기획과 진단 등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전 후보는 이에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읍면권역 거점형 지원체계를 검토해 나가겠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소통과 공감을 위한 커뮤니티형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모색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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