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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못내 골머리… 결과 승복 언제쯤

황신모 사퇴서 제출 지연
"선거 영향 미치지 않게 할 것"

  • 웹출고시간2018.05.29 17:18:55
  • 최종수정2018.05.29 20:03:07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가 성공했으나 시너지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전교조'를 표방하면서 심의보(64)·황신모(63)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심 후보로 결정했으나 황 후보의 사퇴서 제출이 늦어지고 있다.

29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황 후보의 사퇴서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황 후보가 '사퇴하겠다'고 밝혔으나 사퇴서 제출을 하지 않았다.

당초 단일화 결정에 이어 즉시 제출키로 했던 이유는 투표용지 인쇄 전에 단일화에 합의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었다.

투표용지 인쇄 전에 후보자 사퇴서를 제출해야 '사퇴'표시가 투표용지에 인쇄되기 때문이다.

황 후보는 지난 28일 단일화 승복 기자회견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으나 여론조사와 관련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면서 사퇴서 제출에는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충북도선관위도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교육감선거 투표용지 인쇄 순서를 마지막으로 조정하고 사퇴서 제출시기를 지켜보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용지 인쇄 일정이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늦어도 30일까지는 사퇴서가 접수돼야 투표용지에 '사퇴'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황 후보가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후보자 의무사항인 정보공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후보등록 무효사유에 해당해 6월 1일 후보등록은 자동 무효가 된다.

이럴 경우 투표용지에는 아무런 표기 없이 세 후보가 기재돼 단일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표를 피할 수 없다.

단일화 후보로 결정후 황 후보가 '사퇴하겠다'고 밝힌 28일 심 후보는 "황 후보의 숭고한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해 올린다"며 "헌신에 대한 감사는 필설로는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다"며 감사와 함께 고마움을 표했다.

이와함께 "황 후보와 함께 충북교육의 내일을 설계하고 동행할 통합선대위를 구성해 함께 논의하고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며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황 후보의 한 관계자는 "29일 또는 30일 사퇴서를 선관위에 제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교육계 한 인사는 "깨끗하게 승복하는 문화가 아쉽다"며 "두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 빚은 앙금을 말끔하게 털어내고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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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