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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보은군수 후보, 차별화된 공약으로 '표심 공략'

정상혁 후보, 7대 공약 발표…군립 추모공원 등
구관서 후보, 농업부문 공약 발표…"군 예산 30% 이상 농업에 편성" 등

  • 웹출고시간2018.05.29 17:29:53
  • 최종수정2018.05.29 17:29:55

정상혁, 구관서

[충북일보=보은] 6.13 지방선거에 나선 보은군수 후보들이 '차별화된 개발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상혁 후보는 29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7대 공약은 '인기영합용 회색공약'이 아닌 향후 보은군의 100년 대계를 기약하는 '녹색공약'이라며 타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보은군민 다수의 생명수인 교사정수장을 풍취리로 이전해 1일 9천t의 정수장을 2020년까지 완공하고, 수한면 차정저수지를 30배 이상 확장해 이 일대 가뭄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보은군의 항구적 수해방지를 위해 보은읍 동다리 재가설, 속리산·삼승면 교량 재가설 및 하천 정비와 공해에 찌든 현대인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자연수목원을 조성하고 이곳에 나오는 잎과 열매, 줄기, 꽃은 가공, 판매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영세농가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중부권 최대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해 운영하고, 스포츠산업을 농업과 관광으로 연계해 보은군을 전국 최고의 건강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노인인구가 30.8%에 달하지만 종합장사시설이 없는 보은군에 2021년까지 사유림 10만 평을 매입해 향후 50년간 이용 가능한 자연친화적 군립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구관서 후보(60)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농업부문 공약을 발표하고 농민이 잘 사는 행복한 농촌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는 "농촌발전 전략으로 군 전체 예산의 30% 이상을 농업 부문에 편성하고, 주요 농산물에 대한 보조금도 50% 이상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농자재 구매와 인건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농민은 영농에만 주력하고, 농·임산물의 유통과 판매는 농협이나 산림조합과 협약해 군에서 책임지는 혁신적인 유통체제를 구축하겠다"며"대추, 사과, 버섯 등 주요 품목의 생산, 가공, 유통, 체험, 관광기반을 통합한 6차 산업화를 추진해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자(父子) 영농가구에 특별 영농 장려수당을 지급하고, 후계 농업 경영인에게 영농 수당을 지급해 젊은 농업인을 많이 양성하겠다"며 "농기계 수리와 임대를 전담하는 별도의 농기계사업소를 신설하겠다"는 생각도 피력했다.

구 후보는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연구직 공무원을 신규 충원하겠다"며 "전국 규모의 한우축제 개최와 미래의 먹거리 개발에도 공을 들이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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