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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원 후보에게 바란다 ① 가·나·다 선거구(상당구)

'도농복합도시 특색' 농촌 지원 절실
연금관리공단 지사 추가 복지 분야 다수
동남지구 도서관 설치 등 교육·환경 분야도

  • 웹출고시간2018.05.28 21:10:14
  • 최종수정2018.05.28 21:10:14

편집자

6·13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각 정당은 본격 선거전 채비를 마쳤다. 속속 정당별, 후보별 정책 공약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공약에 민심이 제대로 반영됐다는 보장은 없다. 공약에는 정당과 후보자의 의지는 물론, 지역민들의 바람이 담길 필요가 있다. 지역민들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는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라 일컬어지는 시의원이다. 이에 본보는 청주 시민들이 지역구 시의원들에게 원하는 공약이 무엇인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유권자 희망공약'을 바탕으로 4개 구별로 알아본다.
[충북일보] 청주 상당구는 '충북 정치 1번지'라 불린다. 그만큼 정치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선거구다.

특히 전통적 상업지역인 성안동, 금천동과 함께 농업지역인 미원면, 남일면 등이 포함돼 있어 도농복합도시로서의 특성이 두드러진다.

이런 이유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업지역에 대한 더 큰 배려를 필요로 한다.

상당구 기초의원(시의원) 선거구는 가·나·다선거구로 나뉜다. 8명 정수에 후보등록자는 총 16명이다.

가선거구(3명 /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에는 △더불어민주당 한병수, 정우철, 김성택 △자유한국당 박봉규, 박현순 등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나선거구(3명 / 영운동, 용암1동·2동)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미자, 최충진, 김홍성 △자유한국당 김태수, 최진현 △바른미래당 이창록 △무소속 최부용 등 7명이 등록했다.

다선거구(2명 / 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일현 △자유한국당 김병국, 신일인 △바른미래당 홍익표 등 4명이 출마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희망공약 가운데 눈길을 끄는 제안은 사회·복지 분야다.

A씨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지사 추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청주시 인구가 100만을 앞두고 있는데 면 소재지 외곽에 거주하는 분들은 지사를 방문하고 싶어도 교통문제나 많은 대기인원수로 힘들다"며 "이런 상황이 고려돼 국민건강보험지사는 동부와 서부지사로 분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관리공단 청주지사도 노후생활에 꼭 필요한 만큼 1개 지사 추가 필요성이 대두된다"며 "생활에 편리함과 윤택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선거 공약에 제안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민연금관리공단 청주지사는 상당구 사직대로에 위치해 있다. 이 제안은 타 지역구 시의원은 물론, 청주시·충북도 차원에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교육·환경 분야 제안도 있다.

B모씨는 동남지구 내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청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동남지구 대단지에는 4만 세대 아파트만 있다"며 "도서관 같은 인프라가 없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꼭 도서관이 설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민생 분야 제안으로는 행복택시비 요금 인상·확대운영이 있다.

C씨는 "청주시는 읍·면이 많은 오지마을이 많아 버스이용이 불편하다"며 "마을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행복택시 요금 일부를 시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업을 읍·면 마을전체로 확대하고, 요금을 기존 500원에서 1천 원으로 인상해 이용횟수 제한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타 제안으로는 △농어민 직불금제도 전·답 관계없이 균등 지급 △성안길 주차장 확대 △노후 빈집 철거 후 주차장·공원화 등이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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