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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감 선거, 황신모 후보 '후보 사퇴하겠다'

심의보 후보, 황신모 후보와 '통합선대위' 구성

  • 웹출고시간2018.05.28 17:37:13
  • 최종수정2018.05.28 17:37:17

황신모 후보가 28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 후보 결정에 따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황신모(63)후보가 후보 사퇴를 선언하자 심의보 후보는 '통합선대위' 구성을 제안했다.

황 후보는 2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에 대한 수많은 의혹 등 이해하기 어려운 여러 불신의 요소들이 존재했으나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충북도교육감선거 후보에서 물러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단일화에 관한 모든 과정에서 번번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난항을 겪기만 했다"며 "보수 후보 단일화를 하겠다는 여러 기이한 집단들의 난립과 그들의 행태는 충북교육감 선거를 더욱 혼탁하게 만들었다"고 단일화 과정의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상대측의 무리한 요구에도 조건을 수용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후보 단일화에 대한 여론조사에 참여했다"며 "많은 도민의 지지와 성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하지 못했지만 약속(約束)한 것은 지켜져야 한다는 승복문화(承服文化)가 우리 충북에서부터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끝까지 완주해야 한다고 요구하시고 원하시는 많은 분께서는 이러한 저의 결단에 대해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기를 바란다"며 "저는 다시 저의 자리로 돌아가 충북교육과 충북지역 발전을 위한 길을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신모 후보의 '후보사퇴' 기자회견에 대해 심의보 후보는 '황 총장과 교육의 꿈과 비젼 실현 하겠다며 '통합선대위' 구성을 제안했다.

심 후보는 28일 자료를 통해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님의 숭고한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황 총장과 함께 충북교육의 내일을 설계하고 동행하겠다. 통합선대위를 구성해 함께 논의하고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교육가족과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내일의 충북교육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학생 저마다의 개성있는 소질과 역량이 활짝 꽃피는 교육현장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마음을 나누는 교육, 마음으로 나누는 교육으로 새로운 충북교육의 희망역사를 쓰겠다"며 "황 총장이 이루고자 했던 교육의 꿈과 비전을 함께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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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