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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부3군 벨트 단체장 선거 판세는

보은군수 선거 '4파전'
옥천·영동 군수선거 '맞대결'

  • 웹출고시간2018.05.27 21:00:00
  • 최종수정2018.05.27 20:43:01
[충북일보] 충북도내 남부3군 벨트의 6.13 군수 대진표가 확정됐다.
 
보은군수 선거는 '4파전', 옥천과 영동군수 선거는 각각 '맞대결'이다.
 
각 후보마다 초반 기선을 잡기 위해 너도 나도 '우세' 또는 '접전'을 주장하고 있지만, 지역 정가의 분석은 후보들의 주장과 조금 다른 분석도 나온다.

◇보은, 너도나도 "우세 또는 접전"
 
보은군수 선거는 4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정상혁(76) 자유한국당 후보의 3선 도전에 김인수(64) 더불어민주당 후보, 구관서(60) 바른미래당 후보, 김상문(65) 무소속 후보가 저지에 나섰다.
 
보은은 1995년 1회 민선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부터 2014년 6회 지방선거까지 현역 프리미엄 효과가 막강했다.
 
2012년 19대 총선을 기점으로 보수세가 강해졌고,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는 보수 성향의 무소속 정상혁 후보가 새누리당 김수백 후보를 2.39%p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지역정가에선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정서, 현직 프리미엄 등이 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고령'과 '3선 피로감'을 지적하는 유권자도 적지 않다.
 
김인수 후보가 고공행진 중인 민주당 정당지지율을 등에 업고 있고, 김상문 후보는 무소속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보폭을 계속 넓히고 있다.
 
'완전 우세'를 주장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구관서 후보도 자유한국당을 이탈한 보수표를 상당수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국 이번 선거는 집중도가 떨어진 보수층의 향배와 민주당 지지층의 표가 어떤 후보에게 집중될지가 최대 관건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보은을 '접전', 한국당은 '우세', 바른미래당은 '완전 우세'로 보고 있다.
 
◇옥천, 현역 '불출마' 향배는
 
옥천군수 선거는 김영만 군수의 불출마로 더불어민주당 김재종(63) 후보와 젊은 정치를 기치로 내건 자유한국당 전상인(49)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옥천은 1995년 1회 지방선거부터 2014년 6회 지방선거까지 보수·진보 진영이 각각 세 차례씩 군수를 분할했다.
 
2012년 19대 총선을 기점으로는 보수진영이 강세를 보였지만, 5·9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2.27%p 차이로 누른 뒤 진보세가 강해지는 양상이다.
 
여기에 민주당 지지율까지 고공행진이다.
 
하지만, 20대 총선에서 지역 터줏대감 역할을 하던 이용희 전 의원의 아들 이재한 후보를 13.37%p 차이로 따돌린 박덕흠 국회의원이 건재하기 때문에 결과를 섣불리 예단할 수는 없어 보인다.
 
이 때문에 전상인 후보가 출마를 포기한 김 군수지지 세력을 얼마나 끌어안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민주당은 옥천을 '우세', 한국당은 '접전'으로 분류했다.
 
◇영동, 수성이냐 탈환이냐 '리턴매치'
 
영동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구복(61) 전 군수와 자유한국당 박세복(55) 현 군수의 리턴매치다.
 
4년 전 박 후보가 1만3천629표(45.60%)로 정 전 군수(1만3천286표·44.46%)를 343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 때문에 완전한 승리를 거머쥐려는 박 후보와 설욕을 꿈꾸는 정 후보 모두 이번 선거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를 쉽게 점칠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영동은 1995년 1회 민선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부터 2014년 6회 지방선거까지 보수와 진보진영에서 각각 네 차례와 두 차례 군수를 배출해 보수성향이 짙었다.
 
5·9 대선에서도 보수진영의 몰락 속에서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1.62%p 차이로 앞섰다.
 
이번 선거는 권토중래를 꿈꾸고 있는 민주당 정 후보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당 지지율을 등에 업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모두 영동을 '우세'로 분류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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