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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국회의원 야권 단일화 결국 무산

여론조사 이견으로 엄태영·이찬구 각자도생

  • 웹출고시간2018.05.27 16:40:50
  • 최종수정2018.05.27 16:40:58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야권의 엄태영·이찬구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결국 무산됐다.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에 따르면 그 동안 진행해 오던 야권 단일화 논의에 더 이상 진전이 없어 사실상 포기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일부 이견을 좁히긴 했으나 이후 엄 후보 측의 뚜렷한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엄 후보 측 관계자도 "두 곳의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해 조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는 어렵다는 조사기관의 답변 때문에 더 이상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권 단일화 논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이찬구 바른미래당 후보는 지난 25일 오전 선관위에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두 후보 측은 지난 21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하고 선관위에 접수를 마으나 여론조사 기관 선정을 두고 후보 간 불협화음을 빚으며 후보단일화를 포기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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