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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24 17:43:55
  • 최종수정2018.05.24 17:43:55

6.13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우건도(68)후보가 24일오전 충주시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후보는 24일 '미투(#Mee Too)' 논란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10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공천이 확정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한 여성공무원이 제기한 미투 의혹으로 겪은 심적 고충을 에둘러 표현했다.

우 후보는 미투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앞으로 충주시정을 이끌 4년의 시장을 선택하는 자리이고 과거를 들추는 건 도움이 안 된다"며 "2차·3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과거 얘기는 이 자리에서 하지 않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취재진의 계속된 질문에 우 후보는 "제가 지금 개인이 아니고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이미 공인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향한 자리로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게 사과문을 작성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개인 간의 얘기이고 나중에 꼭 해야 하는 법적 사항이 있다면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판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충주시장 선거 후보에 우 후보를 공천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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