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심의보·황신모 일단 각자 등록

일정상 후보등록후 '단일화' 강조

  • 웹출고시간2018.05.23 21:07:09
  • 최종수정2018.05.23 21:07:09
[충북일보] 6·13 충북도교육감 선거 '비전교조'를 주장하면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심의보(64)·황신모(63) 예비후보가 각자 후보등록을 한다.

이들 후보들은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데다 여론조사에 최소 2일이 소요돼 후보등록일까지 결과 도출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심의보 예비후보는 23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서로 양보를 통해 여론조사 기관 선정까지 마쳤다"며 "오늘 최종안을 확정한 뒤 선관위를 거쳐 곧 여론조사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리적인 시일을 고려하면 후보 등록 마감일을 넘길 수밖에 없다"며 "손해를 감수하고 각자 후보등록을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 단일화 전까지 양 후보 측이 모든 것을 함께하는 선거대책기획단을 만들어 효율적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방안을 황 예비후보 측에 제안할 예정"이라며 "단일화 결과가 나오면 깨끗하게 승복하고 상대방의 선대 위원장을 맡는 방안까지 논의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철학과 살아온 여정, 전공도 다르지만, 도민들의 단일화 열망이 지대해 도민의 명령이라고 알고 단일화에 임하고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지는 않겠지만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신모 예비후보도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선관위에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화 예비후보는 "현재로서는 후보등록을 하고 단일화를 추진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비전교조 기조의 교육감 단일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도민의 여망과 명령을 수용해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심·황 두 후보는 지난 21일 권기창 전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의 주선으로 만나 ARS 여론조사 100% 방식의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이들 두 후보의 단일화는 내주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교육계 한 인사는 "너무 늦은 감이 있다"며 "심·황 후보는 본 선거보다 단일화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다. 단일화가 무산된 이후도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한 인사는 "이번에도 단일화가 무산되면 도민과 교육계로부터 엄청난 비난과 원성을 받을 것"이라며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