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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발전 시금석 역할"

한국당 엄태영 예비후보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
"낙후한 지역 발전에 총력"

  • 웹출고시간2018.05.23 16:05:47
  • 최종수정2018.05.23 19:59:10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 엄태영(60) 예비후보가 23일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천·단양 발전을 선도하고 믿고 맡겨도 좋을 만큼 중대한 시금석 역할을 하겠다"며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충주와 원주 등 인접지역을 지켜보는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 의식을 다독여줄 수 있는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둠이 빛을 이길 수는 없다는 진리를 확인했다"며 "지역주민 모두 꿈과 희망을 갖고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시장 재임 8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중앙 정계의 폭넓은 인맥 등을 바탕으로 낙후한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는 것이 제게 주어진 책무"라고 강조했다.

"시장 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항상 지역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는 엄 전 시장은 "결자해지하는 심정으로 꼼꼼히 준비한 큰 꿈을 펼쳐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생 우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엄 전 시장은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찍고 제천·단양의 미래비전을 담은 △단양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중부내륙 친환경 오토밸리 조성 △제천 의림지 관광드림랜드 건립 △단양 공립의료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8일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엄 전 시장의 후보 공천을 확정한데 이어 제천시·단양군 조직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엄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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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