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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충북도당 "우건도, 미투 의혹 낱낱이 해명하라"

  • 웹출고시간2018.05.22 16:35:58
  • 최종수정2018.05.22 16:35:58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미투(#Me Too) 의혹을 받은 우건도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확정되자 22일 성명을 내 "우건도 후보는 지금 즉시 모든 의혹을 낱낱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우건도 후보는 지난 3월 6일 기자회견에서 미투 의혹이 사실이라면 후보를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하면서 그동안 결백을 주장했다"며 "우건도 후보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는 각서가 작성됐고 이를 알고도 민주당 공심위가 공천을 강행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투 피해자 김모씨의 선거법 위반여부에 관한 부분이 무혐의이고 우건도 후보의 미투 혐의에 관한 부분은 아직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우건보 후보는 충주시장 후보로서 자질과 자격이 없고 충주시민과 충북도민들을 기만한 그야말로 신적폐의 상징"이라고 규탄했다.

도당은 "우건도 후보가 진정으로 충주를 사랑하고 충주발전을 염원한다면 지금 즉시 모든 의혹을 떳떳하게 밝히고 후보직을 내려놓는 것이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라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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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