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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붕유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조치원 대학가 살려야…"

이춘희 시장 부임 이후 조치원 인구 2천100여명 감소

  • 웹출고시간2018.05.20 13:50:30
  • 최종수정2018.05.20 13:50:30

2018년 5월 19일 기준 세종시 읍면동 별 인구 분포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6·13 지방선거에서 조치원읍 등 세종시 구시가지 후보들 사이의 최대 쟁점은 '도시 공동화 현상'이다.

지난 2014년 7월 취임한 이춘희 시장이 도시재생사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지만,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조치원읍 인구(외국인 포함)는 4만6천364명이다.

이 시장이 취임하기 직전인 2014년 6월말에는 4만8천468명이었다. 따라서 지난 3년 10개월 사이 2천104명(4.3%)이 줄어든 셈이다.

세종시의원 2선거구(조치원읍 신흥·신안·봉산·서창 리)에서 출마하는 김붕유(52)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8일 조치원읍 송원프라자 402호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했다.

ⓒ 특별취재팀
이런 가운데 세종시의원 2선거구(조치원읍 신흥·신안·봉산·서창 리)에서 출마하는 김붕유(52)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8일 조치원읍 송원프라자 402호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했다.

세종시 연서면 출신으로 충북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는 지난 2006년부터 홍익대 세종캠퍼스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 골목 경제 사정을 잘 아는 편이다.

그는 "지난 3년 10개월 사이 줄어든 조치원읍 인구가 신안리 조형아파트 전체 주민 수보다도 많다"며 "그러다 보니 중고등학교 학생 모집이 정원에 미달되고 대학가 원룸이나 가게들 장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종합운동장 건설 통한 전국대회 유치 △과학기술대,체육고,국제금융고 유치 △홍익대~고려대 간 대학로에 마로니에공원 조성 △고복저수지~오봉산~홍익대·고려대 연결 카페벨트 및 둘레길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세종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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