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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야권후보 단일화 급물살

바른미래당 이찬구 제안에 자유한국당 엄태영 긍정 검토

  • 웹출고시간2018.05.20 16:34:11
  • 최종수정2018.05.20 16:34:11
[충북일보] 제천단양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재선거가 확정된 가운데 여당에 맞서는 야당 후보 2명의 단일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후삼 후보와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엄태영, 바른미래당의 이찬구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가 야권 보수 세력 통합을 제안하며 후보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찬구 후보는 "보수 통합에 따른 단일화는 정치 분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단양의 시대적 요구"라며 "중도·보수 대통합을 통해 이완된 민심을 다시 추스르고 지역 발전의 방해 요인을 제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야권 후보 통합 논의에 따른 바른미래당 중앙당과의 사전 교감에 대해서 그는 "중앙당은 후보 당사자 간 일정 부분 합의에 이를 경우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중도·보수 통합 제안에 대해 엄태영 예비후보 측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권자들로부터 신뢰도를 잃은 보수정당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엄 후보는 "중도와 보수의 통합을 통해 건강한 보수를 원하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번 주 초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제안에 따른 구체적 복안을 밝힐다는 방침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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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