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5.15 18:08:48
  • 최종수정2018.05.15 18:08:53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도청사를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여권의 시선은 냉소적이다.
 
박 예비후보는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 도청사 부지가 지나치게 협소하다 보니 행정 비효율은 갈수록 커지고, 무엇보다 현 청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지방정부를 담을 그릇이 못 된다"며 "오랜 세월 금기시됐던 도청사 이전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도청사 부지는 시민을 위한 향유 공간이면서 충북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새 청사는 행정타운으로 만들어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의회 신청사 건립은 민선 7기 새 지사가 도민 여론을 수렴해 결정해도 늦지 않다"며 "앞으로 한두 달 만이라도 도의회 신청사 건립 사업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시종 지사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천억~4천억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되는데, 청주가 광역시가 아니기 때문에 10~20% 가량의 국비지원 없이 전부 도비로 충당해야 한다"며 "그만큼 지역 주민들한테 쓰일 돈이 줄어들게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논평을 통해 "지역 간 갈등과 막대한 도정 가용재원 투입으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조장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청 이전 문제는 청주시가 광역시로 승격된 이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검토될 문제이지 선거 이슈화를 목적으로 논의될 문제가 결코 아니다"라며 "도청의 입지나 재원 대책 등 아무런 대안 제시 없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취약한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폄훼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 이시종 지사는 박경국 후보의 충정어린 도청 이전 공론화에 딴지 걸 자격이 없음을 명심하라"고 주장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