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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수 선거 사실상 3파전 압축

민주당 홍성열-한국당 최재옥-무소속 이현재

  • 웹출고시간2018.05.13 16:44:53
  • 최종수정2018.05.14 10:09:42

(왼쪽부터)홍성열, 최재옥, 이현재

[충북일보=증평] 6·13 증평군수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홍성열(63) 현 군수, 자유한국당 최재옥(63) 전 충북도의회 부의장, 무소속 이현재(61) 전 충북MBC 보도부장이 증평군수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홍성열 군수는 지난 11일 대리인을 통해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증평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최재옥 전 부의장은 지난달 4일, 이현재 전 보도부장은 지난달 1일 증평선관위에 각각 예비후보 등록했다.

당초 지역정가는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밀려 탈당한 유명호(76) 전 증평군수가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4파전을 예상하기도 했다.

유 전 군수는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고심했지만 주변의 만류가 있었다"며 "후배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앞길을 열어주는 것이 더 발전하는 증평군을 돕는 것이라는 판단해 증평군수 출마를 접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미력하나마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군수 선거 출마자 4명이 경합하자 후보 단일화를 통해 최 전 부의장을 본선 후보로 낙점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 간 직접통화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 내 가구 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등을 할 수 있다.

선거 출마자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31일부터 6월 13일 자정까지 2주 동안 할 수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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