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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국회의원 대법원 판결 앞두고 하마평 무성

더민주 이후삼, 한국당 엄태영 등 재선거 체제 구축 나서
중앙당 차원의 외부인사 영입도 변수로 작용 전망

  • 웹출고시간2018.05.09 17:35:33
  • 최종수정2018.05.09 17:35:33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 권석창 국회의원의 정치 생명이 판가름 나는 11일을 코앞에 두고 제천·단양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권 의원의 낙마에 대비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권 의원의 상고가 기각되면 제천·단양지역은 6.13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러야 하며 반면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 환송하면 재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후삼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탈환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 위원장 측근들은 재보선에 대비한 체제 구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한국당은 지난 총선에 출마했던 엄태영 전 제천시장 등의 재도전이 점쳐지고 있다. 그는 "중앙당과의 정치적 교분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공천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김기용 전 경찰청장의 가세도 예상되지만 지난 총선 이후 정치 행보를 중단한 그가 재도전에 응할 지는 미지수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물이 아닌 여야의 인사 영입 전망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지역 정치에 관심이 높은 한 출향 인사는 "지역 내 관측과 달리 여야 중앙당 입장에서는 여러 정치적 함수 관계가 뒤따르기 때문에 영입설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역 내에서 볼 때는 불과 한 달 내에 정당별 후보공천 작업과 더불어 선거까지 치러야하는 촉박한 일정으로 후보 인지도 측면에서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지만 중앙당은 시각을 달리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상 인물 중에는 유인태 전 국회의원이 포함돼 있지만 그는 고향 출마에 대해 한발 물러난 입장을 보였다.

유 전 의원은 "대법원 판단도 안 내린 상황에서 딱히 할 말이 없다"면서도 "젊고 좋은 사람이 국회의원직을 맡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단양 출신의 박창식 전 국회의원도 후보군에 포함하지만 실제 출마 가능성이 낮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그밖에 현재 거론되는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 중진급 또는 예상외 인물의 영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여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일부 정치인들도 틈새 확보에 시동을 건 정황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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