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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신경제지도에 청주 역할 극대화"

청주공항 북한 관문공항 지정 등 공약

  • 웹출고시간2018.05.04 17:18:02
  • 최종수정2018.05.04 17:32:41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관련 청주의 역할과 수혜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동해권 에너지·자원벨트, DMZ 환경·관광 벨트, 서해안 산업·물류·교통벨트 등 'H자'형태의 구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서해안 벨트에는 남쪽의 목포에서 올라온 고속철도가 청주 오송을 거쳐 수도권-개성-평양-신의주까지 연결되며 궁극적으로 중국 베이징을 거쳐 유럽까지 연결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구상과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지역 공약, 청주의 지리적 환경 등을 감안해 청주는 발 빠르게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대비하고 그 역할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 백두산 삼지연 공항까지 하늘길을 통해 북한 지역을 오갈 수 있도록 청주국제공항을 북한관문 공항으로 지정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 KTX 오송역과 서산~천안~청주로 이어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통해 북한 및 중국 지역으로 물류와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중부권 거점플랫폼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이 밖에 남북 경협을 통한 공동 번영이라는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취지에 맞게 직지를 활용한 남북 공동 기념사업 및 국제학술대회, 청주 지역 농산물과 농업기술을 통한 농업분야 지원 및 협력사업, 개성 만월대 발굴유적 특별전 개최, 북한 관련 문화예술 공연 전시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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