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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미투 3대 원칙에 역행"

충북여성단체 등 8개 단체 촉구
유행열 전 청주시장 예비후보 징계 요구

  • 웹출고시간2018.04.30 17:52:01
  • 최종수정2018.04.30 17:52:01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 등 8개 단체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피해자 보호주의, 불관용 원칙, 근본적 해결 원칙 등 미투(#Me too)에 대한 3대 원칙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투 의혹과 관련 경고를 받은 우건도 충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와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에 대한 도당의 처신을 문제 삼았다.

이들 단체는 "도당 윤리심판원은 중앙당에서 부적격으로 의결이 나온 우건도 예비후보에게 가벼운 경고 조치를 내림으로 미투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중앙당의 원칙을 위배했다"며 "유 전 예비후보는 (사퇴) 기자회견에서 자연인으로 돌아가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선언,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2차 가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중앙당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심의위원회는 유 전 예비후보를 시장 후보 부적격으로 의결했다"며 "도당은 윤리심판원 회의를 통해 유 전 예비후보를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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