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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제천시장 경선 탈락자 잇단 반발

"이근규 시장 경선 대상자 포함 납득 안돼" 다수 재심청구 계획

  • 웹출고시간2018.04.30 18:14:59
  • 최종수정2018.04.30 20:06:38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경선에서 낙마한 예비후보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근규 제천시장이 경선 대상자에 포함된데 대해 일제히 불만을 터트렸다.

지난 29일 발표된 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해 장인수 예비후보는 "민주당 충북도당의 결정에 깨끗이 승복한다"면서도 "이근규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충북도당의 이중 잣대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 부분에 대해 제천 시민들이 현명한 심판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종 예비후보도 이번 경선 결과와 더불어 이 시장이 명단에 포함된데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재심 청구의 뜻을 비쳤다.

그는 "선거법 위반으로 고양시장 등은 공천에서 아예 배제된 마당에 이근규 시장이 포함된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오랜 당적 유지와 당 기여도 등에서 타 후보에 밀리지 않는 자신이 탈락한 것도 의문이 든다"고 의아해했다.

권건중 예비후보 역시 재심청구를 검토 중이다.

그는 "현재 지지자들과 재심 청구를 검토 중"이라며 "청구서에는 이근규 현 시장은 물론 이경용·이상천 후보의 적절하지 않은 공천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나온 여론 조사 결과를 SNS 등에 올린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조사가 진행 중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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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