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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후배론' …야권 '호재' 가능성

당내 경쟁자인 이시종 지사와 두살 차이
한국당·국민의당 후보군과 비교 나이·정치경력 앞서
'제 발등 찍기'로 비춰질 수도

  • 웹출고시간2017.12.06 21:08:03
  • 최종수정2017.12.06 21:08:03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충북지사 후보인 오제세(68·청주 서원) 의원이 당내 경쟁자인 이시종(70) 지사를 견제하며 제기한 '후배론'의 최대 수혜자는 야당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적임자를 찾고 있는 한국당과 국민의당이 세대교체론을 들고나온다면 '후배론'과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오 의원은 지난 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사의 8년여 장기 재직을 언급하며 "이제는 후배에게 도지사 선거 출마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지사가 도지사 자리를 맡겨 놓은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며 이 지사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을 유권자들은 '도긴개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후배가 누구인지는 지칭하지 않았지만, 오 의원이 지사 출마를 선언한 만큼 본인을 후배로 지칭한 것이란 해석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 지사는 1947년생, 오 의원은 1949년생으로 두 살 터울이어서 이같은 발언이 적절했는지는 이견이 있다.

무엇보다 오 의원은 4선(17~20대) 의원이어서 '장기 재직'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다 보니 '후배론'의 최대 수혜자는 정작 오 의원이 아닌 야당 후보라는 말도 나온다. 제 발등을 찍은 셈이다.

자천타천으로 한국당 내 지사 후보로는 도당위원장인 박덕흠(64·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이종배(60·충주) 의원, 김양희(62) 도의장,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낸 신용한(49) 서원대 경영학과 석좌교수를 비롯해 박경국(60)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윤진식(70·충주) 전 의원 등이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신언관(61) 도당위원장과 임헌경(51·청주7) 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나이로 보나 정치경력으로 보나 이 지사, 오 의원이 투톱이나 다름없다.

정치권 관계자는 "당내 경선에서 도당위원장인 오 의원과 도백(道伯)인 이 지사의 빅매치가 예상된다"며 "당내 경선도 중요하지만 본선 대진표도 고려해 선거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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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