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내년 6월13일 지방선거 - 보은군수

민주당 2명·한국당 4명 거론
물밑경쟁 속 당내경선 '관건'
정상혁 군수 3선 여부 관심

  • 웹출고시간2017.06.12 18:35:30
  • 최종수정2017.06.12 18:36:32
[충북일보=보은] 전국동시지방선거 1년을 앞둔 요즘 보은지역은 경쟁 후보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우선 내년 지방선거는 정당 후보자들의 당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정상혁 현 보은군수의 3선 도전도 눈여겨 볼 만한 일이다. 1년을 남겨둔 지방선거의 보은군수 후보군은 대략 5~6명 선에서 움직임 포착되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2명,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가 4명 정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정 군수는 각종 송사에 휘말리면서 지난 해 상반기 당시 한나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입당했다. 대법원의 결정이 남아 있던 상태에서 입당했고, 대법원의 결정은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정 군수가 소속되어 있는 자유한국당의 후보군은 많다. 정 군수가 당의 전략공천 카드를 손에 들고 있다손치더라도 상황은 녹록치 않은 지경이다.

박재완(67) 전 보은문화원장과 김수백(69) 전 보은부군수, 박성수(67) 전 충북도 행정국장 등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전략공천이 아닌 이상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박 전 보은문화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 전 보은군수에게 군수후보 자리를 내줬다. 절치부심하고 있지만 출마결심은 가족의 허락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보은문화원장은 "준비는 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족의 반대가 심하다.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부군수는 "출마는 이미 결정됐다"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전 행정국장도 출마를 강력하게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김인수(65) 충북도의원과 김상문(65) 아이케이그룹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김 회장은 보은지역을 두루 다니면서 얼굴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재력과 힘을 갖춘 김 회장은 그간 보은지역에서 활동하던 지역정치인들의 힘을 단숨에 뛰어넘고 있다는 평가다.

김 도의원은 "아직 출마을 결심하지 않은 상태"라며 "오는 10월 이전에 마음을 정하겠다"고 전했다.

무소속 후보군은 특별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문제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다. 전통적으로 보은지역은 보수성향이 강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도 보은지역은 다른지역과 차이를 보였다. 총선거인수 3만16명 중 2만2천341명이 투표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7천587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7천268표, 국민의당 안철수 4천910표, 정의당 심상정 1천135표, 바른정당 유승민 1천15표를 획득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보은군수 경쟁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정당공천에서 불이익을 당하지만 않는다면 무소속 후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전 포인트는 3선에 도전하는 정 군수의 도전과 양당체제에서의 승리여부 등이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은 정 군수의 나이가 여타후보들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나이를 극복하고 3선 군수가 탄생할 지 두고 볼 일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