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재선 불허한 청주시장 선거…이번엔?

이승훈 시장, 정자법 위반 대법원 판단 눈앞
사실상 '무주공산', 후보군 8~9명 눈독

  • 웹출고시간2017.06.07 21:06:21
  • 최종수정2017.06.07 21:06:21
ⓒ 역대시장 이미지 출처=청주시청 홈페이지
[충북일보=청주] 역대 지방선거에서 청주시민은 유독 재선(再選) 시장을 택하지 않았다.

지난 1995년 1회 지방선거로 자유민주연합 김현수 후보가 당선됐지만 2회 지선에서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1998년 치러진 2회 지선에서 김 시장은 새정치국민회의 나기정 후보에게 시장직을 넘겨줘야만 했다.

이후부터 줄곧 청주시장들은 운명은 같았다.

2002년 3회 지선에서 재선에 도전한 나 시장은 33.57%의 득표율을 보였으나 한나라당 한대수(38.65%)에게 패배했다.

한 시장은 2006년 4회 지선에서 재선 도전을 포기하고 지사 선거로 체급을 올렸지만 한나라당 경선에서 정우택 후보에게 밀려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무주공산이 된 청주시장에 한나라당 남상우 후보와 열린우리당 오효진 후보가 붙었고, 남 후보가 59.44%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남 시장은 2010년 5회 지선에서 재선에 도전했다. 이번에도 청주시민들은 재선을 허락지 않았다.

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63.23%(16만2천635표)를 득표, 무려 6만8천94표 차로 남 시장(36.76%·9만4천541표)을 눌렀다.

한 시장 역시 2014년 6회 지선에서 재선에 실패했다.

당시 한 시장과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개표 과정 막바지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한 시장 캠프는 첫 재선 시장 탄생에 기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석패였다.

한 시장은 49.2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의 득표율은 50.74%.

한 시장은 단 1.49%(5천255표) 득표차로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내년 6월13일 치러질 7회 지선에서도 사실상 재선 시장 탄생이 어렵게 됐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 시장의 재선 도전이 불투명하다는 게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올해 말 대법원 판단을 통해 이 시장이 기사회생할 경우 그의 재선 도전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안팎에서는 이런 상황을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이 시장의 낙마 혹은 불출마를 전제한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범덕 전 시장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관으로 임명된 김형근 전 충북도의장도 외연을 넓히며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광희 충북도의원은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자유한국당 후보군은 5~6명에 달한다.

황영호·김병국 등 전·현직 청주시의장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교육감 출마를 접은 김양희 충북도의장도 청주시장으로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정정순·박경국 전 충북도부지사가 한국당 후보로 오르내린다.

국민의당에서는 남불 충북도당 대변인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