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수용)는 오는 9일 '권역별 지역경제 성장요인과 충북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한은 충북본부는 이날 학술세미나를 통해 충북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충북경제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경제정책 방향을 권역별 지역경제 성장요인 분석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수용)는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해 메르스 사태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외식, 소매판매, 병·의원, 학원 등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에는 병·의원업,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을 경기부진업종으로 추가했다.또 오는 8월 종료 예정인 경기부진업종에 대한 지원기간을 올 12월 말까지 연장했다.한국은행은 메르스 사태의 피해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지원규모, 지원대상 등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전격 인하했다. 1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75%에서 1.50%로 인하했다.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3월 2.00%에서 1.75%로 0.25%p 인하한 후 3개월 만이다.이번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금융위기 당시의 저점이었던 2009년 2월의 연 2.00%보다 0.5%p나 낮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금통위가 이례적으로 전격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 속도가 미진한데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경제의 타격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기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기준금리가 또 다시 내려가면서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 문제와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수용)는 20일 진천군 덕산5일장, 진천중앙시장 및 청주시 육거리시장 주변에서 주민들과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동전 다시 쓰기, 돈 깨끗이 쓰기'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5월 한달 동안 전개 중인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가두 캠페인에서는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 모아두거나 방치해 둔 동전을 적극 교환하여 사용할 것을 홍보했다.또 평상시 돈 깨끗이 쓰기를 통한 화폐제조비용 절감 필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진천군 덕산5일장 및 진천중앙시장에서는 농협은행 진천군지부(지점장 김문태)도 참여해 장바구니 등 홍보용품을 나누어 주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동전 다시 쓰기' 및 '돈 깨끗이 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수용)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 및 관내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취급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했다.개정된 안은 1일부터 시행된다.관내 금융기관이 취급한 '한국은행 충북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대상 대출실적 중 신용대출은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한도 산정때 2배로 인정해 우대한다.신용대출은 전액을 담보나 보증없이 취급한 순수 신용대출을 말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역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외부의 지역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논문을 공모한다.대상은 대학교 교수, 경제연구기관 연구원,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해당분야 전문가 등 이다.공모편수 및 원고료는 총 4편, 편당 700~1천만원의 원고료를 지급한다.공모주제는 충북지역 금융 및 실물 경제부문에 대한 지역경제 현안을 계량모형,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연구다.공모방법은 연구계획서 및 이력서를 우편 또는 e-mail 제출하면 된다.공모기한은 오는 3월20일까지. 우편 발송 원고는 마감일 도착분에 한한다.선정된 연구는 오는 4월1일 개별 통보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설 자금성수기를 맞아 충북도 내 중소기업들의 종업원 임금 지급 및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에 따른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원(금융기관 대출금 기준)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이번 특별자금은 오는 19일부터 2월17일까지 금융기관이 신규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금융기관 대출금 기준) 이내에서 1년간 지원된다.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조치에 따라 설 자금성수기를 맞은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 대상 업체에 해당되지 않던 일부 업체들의 경우 이번 기회를 통해 설 특별자금을 수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설 특별자금 지원대상 업체는 농림어업, 제조업, 건설업은 업종 제한이 없고, 운송업은 도시철도 운송업과 부정기 육상 여객 운송업을 제외한 업종이다.정보통신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프로그램 공급업, 그외 기타 전기 통신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정보서비스업 등이 지원받을 수 있다.관광 관련업은 지자체에 등록된 관광숙박시설 운영업과 지역 관광협회에 등록된 관광음식업과 관광사진업,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을 비롯해 박물관 및 사적지 관리 운영업, 유원지 및 테마파크 운영업 등이 지원대상이다.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은 연구개발업, 시장조사업(여론조사업 제외), 경영컨설팅업, 환경컨설팅 및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기타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기술 시험·검사 및 분석업, 포장 및 충전업, 하수·폐수 및 분뇨 처리업, 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및 원료재생업, 환경 정화 및 복원업 등이 지원대상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지역의 가계대출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곤 있지만 가계대출의 건전성은 여타 지역보다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역경제 공동연구과제로 쓴 논문 '충북지역 가계대출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가계대출이 최근 급증한 것과 관련, 지역내 가계소비 등 실물경제에 부정적 양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역의 가계대출은 2010년 이후 연평균 8.1% 증가했다. 비수도권 평균 8.8%와 비슷한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택가격 상승, 가계의 대출수요 증가, 금융기관의 대출확대 노력 등에 기인해 빠르게 증가했다.올해 충북지역 가계대출의 증가속도는 과거 상승기에 비해 빠른 편이다.잔액기준으로 보면 올 10월 현재 충북지역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15조3천억원으로 전국의 2.1%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대출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대출이 각각 7조7천억원과 7조6천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다.기관별로는 은행과 비은행이 각각 7조3천억원, 7조9천억원으로 비은행 잔액이 은행 잔액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1월부터 올해 10월중 충북지역 가계대출 증가액은 6조3천억원으로 이 기간중 전국기준 증가액 256조6천억의 2.4%를 차지했다.대출종류별로는 주택대출이 3조3천억으로 52.6%, 기타대출이 3조원으로 47.4%를 차지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은행권은 2조2천억으로 35.8%, 비은행권이 4조1천억원으로 64.2%를 차지해 비은행권 위주로 증가했다.비은행권 위주 가계대출 증가세는 농촌인구 비중이 높아 상호금융 등과 같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1인당 및 가구당 가계대출 수준, GRDP 및 개인총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대출 수준, 개인총가처분소득 대비 이자지급부담 등 충북지역 가계대출 관련 건정성 지표는 전국 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8개도 평균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역 가계대출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점검해 보기 위해 2007년 12월부터 올해 7월중 충북지역 주택가격, 제조업 생산지수, 대형소매점 판매지수(소비 또는 서비스업 경기), 이자율로 구성된 VAR모형을 이용해 누적 충격반응함수를 계산한 결과, 주택담보대출과 주택대출의 높은 상관관계 등으로 누적충격반응함수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누적충북반응함수 계산 결과, 충북지역의 주택담보대출(가계대출) 증가는 주택가격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이런 현상의 배경으로는 주택구입 이외의 목적으로 가계대출을 받을 가능성, 충북지역 금융기관들의 보수적 자금운용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또 가계대출의 증가는 소비증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전국적으로 가계대출의 증가는 민간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가 있다. 하지만 충북지역의 가계대출 증가는 가계대출 수준과 가계지급 능력이 여타 지역보다 양호해 소비증가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역의 가계대출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청소년들에 대한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014년도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청소년 경제캠프는 청주신흥고등학교와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재학생 67명이 참가했다.이번 캠프는 △한국은행이 하는 일 △탄탄 알짜 경제 △화폐의 제조과정 등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에서도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학생들은 한국은행 충북본부 내 '화폐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세계 각국의 화폐와 과거 화폐의 변천과정 등을 살펴봄으로써 화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해 도내 중소기업에 공급한 지원자금이 1천469억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7일 발표한 '2013년 중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현황'을 보면 지난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규모는 지난 2007년 1월 이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략지원부문의 경우 749억5천만원으로 지난 2012년말 301억2천만원 대비 448억3천만원이 늘었다. 반면 일반지원부문은 719억5천만원으로 지난 2012년말 1천167억8천만원에 비해 448억3천만원이 감소했다. 지원자금을 재원으로 도내 금융기관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금은 7천576억4천만원으로 지난 2012년 6천451억9천만원 보다 1천124억5천만원(17.4%) 증가했다. 지원받은 업체는 1천127곳으로 지난 2012년말보다 150곳이 늘었다. 대출수혜기업 중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은 524억6천만원으로 전체의 35.7%를 차지했고 이어 혁신기업이 253억원(17.2%), 창업기업은 236억7천만원(16.1%), 벤처기업은 101억4천만원(6.9%)인 것으로 집계됐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014년 1차 '충북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열었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황민하 메타바이오메드 사장,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 박규식 부강이엔에스 대표, 김선겸 정원커머스 대표, 김용태 젠한국 부사장 등 도내 주요기업 경영자를 초청해 지난 26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같은 날 발간된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2014년 1/4분기호)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충북경제가 반도체, 축전지,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생산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데 모두 동의했다. 태양광산업의 경우 오는 2015년부터 국내에서도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이 열리는 데다, 산업용 전기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되고 도의 지원 등으로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고용에 대해서는 도내 고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들은 고급인력 확보가 어려운 데다, 고용된 인력도 높은 임금을 좇아 이적하는 등 인력사정의 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현상을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고용창출 여력이 축소되지 않도록 대차대조표 위주의 형식적 심사가 아닌 기술력 등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심사를 통해 자금이 꼭 필요한 기업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역경제 현안 분석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논문을 공모한다. 1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충북, 충남, 대전, 세종 소재 대학교수나 경제연구기관 연구원,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종사자 등 외부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연구논문주제는 충북도를 포함한 충청권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접수는 2월28일까지며 제목, 목차, 주제의 시의성, 연구방법, 기대효과 등의 내용이 담긴 A4용지 5장 분량의 연구계획서와 공모자의 이력서를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공모편수와 원고료는 총 4편에 3천700만원 이내이며 연구기간은 4~8개월이다. 오는 3월10일 이전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문의 사항은 한국은행 충북본부 기획조사팀(220-0594)로 하면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제조업, 비제조업체들이 내년 1월 업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12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제조업의 내년 1월 업황전망BSI(기업경기조사지수)는 84로 전달보다 1p 하락했고 비제조업의 경우 75로 전달보다 2p 하락했다. 12월 업황 BSI는 제조업의 경우 82로 전달보다 1p 하락했으나 비제조업은 75로 전달과 동일했다. 도내 제조업체들은 내년 1월의 매출, 채산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전망BSI의 12월 실적은 90으로 전달에 비해 1p올랐지만 1월 전망은 92로 전달보다 3p 떨어졌다. 채산성BSI는 83으로 전달보다 3p 떨어졌고 1월 전망은 전달보다 2p하락한 85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채산성BSI의 12월 실적은 79로 전달보다 6p 하락했고 1월 전망은 81로 전달에 비해 4p하락했다.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5%), 불확실한 경제상황(16%), 인력난·인건비상승(11%) 순으로 제시했다. 비제조업체들은 인력난·인건비상승(15%), 내수부진(15%), 원자재가격 상승(13%)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제조업, 비제조업체들이 내년 1월 업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12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제조업의 내년 1월 업황전망BSI(기업경기조사지수)는 84로 전달보다 1p 하락했고 비제조업의 경우 75로 전달보다 2p 하락했다. 12월 업황 BSI는 제조업의 경우 82로 전달보다 1p 하락했으나 비제조업은 75로 전달과 동일했다. 도내 제조업체들은 내년 1월의 매출, 채산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전망BSI의 12월 실적은 90으로 전달에 비해 1p올랐지만 1월 전망은 92로 전달보다 3p 떨어졌다. 채산성BSI는 83으로 전달보다 3p 떨어졌고 1월 전망은 전달보다 2p하락한 85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채산성BSI의 12월 실적은 79로 전달보다 6p 하락했고 1월 전망은 81로 전달에 비해 4p하락했다.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5%), 불확실한 경제상황(18%), 인력난·인건비상승(11%) 순으로 제시했다. 비제조업체들은 인력난·인건비상승(15%), 내수부진(15%), 원자재가격 상승(13%)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제조업체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제조업체 4천474곳과 비제조업체 1만392곳의 경영성과와 재무상태를 분석한 '2012년 충북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도내 제조업체의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14.7%에서 6.7%로 증가폭이 축소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됐다. 수익성의 경우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이 각각 5.0%, 4.4%로 전년보다 0.6%p, 1.7%p 상승했다. 안정성은 부채비율이 전년 150.9%에서 137.4%로 하락하고 차입금의존도도 전년 32.6%에서 31.8%로 떨어지는 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의 2012년 중 매출액 증가폭이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증가세 둔화와 수출 감소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제조업체 경영상황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성장기반 확충 △수익성 개선 노력 △기업간 양극화 완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비제조업의 경우 성장성 주요지표인 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 유형자산증가율은 각각 9.5%, 6.8%, 10.3%로 전년보다 3.4%p, 0.8%p, 1.9%p 올랐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 2.2%에서 2.7%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 1.2%에서 2.4%로 이자보상비율은 전년 114.8%에서 148.8%로 모두 상승했다. 전년대비 안정성의 경우 부채비율은 4.5%p 떨어지고 자기자본비율은 0.5%p오르는 등 개선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